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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무협

[리리뷰 573번째] 천마 객잔

by 리름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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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작가 : 종현
화수 : 275화

 


책 소개글

천마 주강현.

회귀하여 과거의 후회를 바로잡다.

 


리뷰

주인공은 현대 시대 한국에서 어쩌다 무협의 세계(과거)로 넘어가서 여러 고난을 겪다가 천마가 됩니다.

천마가 된 후에 주술의 힘을 빌려서 다시 미래(한국, 서울)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실패합니다.

이 실패란게 주인공이 처음으로 무협지 세계에 온 날로 돌아가버린거죠.

그러니깐 순서대로

2020년 한국인 -> 중세 무협시대 천마 -> 다시 중세 무협시대 시작점으로 돌아온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주인공이 무협세계 처음 떨어졌을때 객잔에서 지내다가 객잔 망하고 마교로 흘러간거였는데 이번 생은 좀 조용히 살겠다고 객잔에서 사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장르 소개

회귀 아닌 회귀물, 무협물, 힘숨찐, 또다시 천마 정도.

[장점]

1. 무~난한 힐링물인 점.

진짜 무난 그 자체임. 굴곡 딱히 없고, 일상물에 가까운 정도의 따스함이 있습니다.

일상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정도

2. 의외로 요리 쪽에 힘을 많이 줬다는 점

무협지에서 먹는거 하면 맨날 '점소이! 한상 차려오게!', '여기 국수랑 만두!' 이걸로 퉁치는데 이 작품은 뭐 이런저런 중국 음식에 대해 연구도 많이 했는지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름을 봤습니다.

구체적으로 뭐 요리 과정에 대한 설명도 어느정도 나오니 제법 신박했습니다.

다만, 한국 음식이 나오는 건 좀 호불호였는데 짜장면, 탕수육 같은 것들이나 된장찌개 같은거...

[단점]

1. 조용히 살겠다지만 당연히 안 그럼

적당히 사건 사고에도 참여하고, 아무래도 천마 짭밥이 있다보니 마교애들 도움도 되어주고 싶고, 마교 적 생각하면 적들도 제법 강하고, 그러다보니 제법 큰 사건에도 끼이고.

대부분의 힘숨찐물과 똑같습니다.

힘숨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아할 만한 작품이지만 힘숨찐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럴거면 왜 힘숨기고 다님?'이라는 의문과 함께 싫어할만한 요소가 될겁니다.

2. 원패턴이 존재함

캐릭터들의 사용도 한정적이고, 작품의 진행 패턴도 원패턴이다보니 단점 하나만 보여도 쉽게쉽게 하차각이 잡혀버립니다.

이건 명백한 단점이었습니다.

 

[요약]

 

세상 무난한 천마 회귀 요리 일상 힐링 힘숨찐물.

 

양산형 킬링타임 무협지를 찾는 분들에게 권장

 

부담없이 보다가 부담없이 하차할 수 있는 것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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