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게임빙의
작가 : 기월월
연재 기간 : 2019. 10. 24 ~ 연재 중
책 소개글
국민망겜 최종장을 클리어했더니 게임 속 이름 없는 조연이 되었다.규격 외 측정불가, 미지의 등급인 EX급 조연이.
리뷰
이 작품의 느낌을 설명하자면
"내가 키운 s급들" - 똥꼬 순화시킨 약간 그런 느낌 날 뿐이지 분명한 이성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도 똥꼬로 느낄 수도 있음)
"소설 속 엑스트라" - 캐릭터 간의 대화라던지 인과를 보면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고, 채팅 및 대화 가볍다는 점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작품의 큰 줄기는 게임에 빙의한 주인공 조의신이 매운맛 똥 겜 배드 엔딩 덩어리였던 이 좆망겜을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보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자신이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이리저리 성장시키고 뒤에서 암약하는 흑막을 찾아내고 있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
일단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이 작품은 상당히 장기적인 계획을 두고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중반 이상을 읽고 넘어갔는데도 전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 작품이 분명 몬스터가 있으며 싸워야 할 존재도 있다는 걸 충분히 독자에게 각인시켜주고 있지만 작품 내에서 싸우는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지금은 캐릭터와의 관계 구축 및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등 본인의 성장 및 캐릭터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한편으로 흑막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 및 전력 강화를 하며 빌드를 쌓는 중이고, 이건 "리라이프 플레이어" 나 "전생자" 처럼 천천히 내용을 진행하는 느낌으로 보였습니다.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낄 사람도 분명 있을 듯)
이하부터는 개인적으로 느낀 작품의 장, 단점
[장점]
- 답답하지 않은 주인공의 성격과 행보
- 시간 변화에 따른 캐릭터의 성격 및 행동을 잘 서술하며 캐릭터들이 능동적으로 변함
(한 캐릭터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늘어나 신경 덜 써주는 캐릭터가 분명 존재함)
- 세계관 설정이 매력적 (지극히 개인적)
[단점]
- 딱딱한 말투 / 가벼운 말투 다양하게 쓰기 때문에 이에 호불호 갈리는 사람 있을 수 있음
- 주인공이 신수랑 만나기만 하면 능지가 하락함 (너무 귀여워서 좋아죽을라고함)
- 위의 연장선인 주인공이 자기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엄청나게 편애함
※ 예)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원한다면 당연히 해줘야지
- 아무래도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주인공에게 배정된 히로인이 없을 수도 있음.
총평
주인공이 빙의되고 나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막는 이야기인데 거의 반 원 패턴 일상물 이라고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소설 자체는 원 패턴 형식으로 흘러가며 주인공이 소식이나 정보를 토대로 예측 후 사건 처리 이후 강아지 만나서 오구오구를 반복.
전투씬이 자체가 크게 재미있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카데미쪽에 엄청 주력인 것도 아닌지라 이도 저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경향이 있음.
취향이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호불호가 갈릴만한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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