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르소설/소설관련 잡담70 장르소설 최고의 "명작" VS "인기작" 중국편 [영웅문 / 학사신공] 들어가기 전에 먼저 '무엇이 명작이고? 무엇이 인기작인가?'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해 봅니다. 최고의 '명작'은 단순한 인기와 인지도를 넘어 장르소설의 역사와 흐름에 닿아있고, 일반적인 사회문화에까지 영향을 끼친 작품입니다. 최고의 '인기작'은 현재 잘 알려져 있고, 많이 팔렸으며, 단순히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인기가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해외의 작품이라도, 그 나라가 아니라 오직 한국 내에서의 영향력와 인기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다시 반복하자면 '명작'이든 '인기작'이든 한국 독자들이 그렇게 여기거나 평가한다는 것이지, 그 나라에서 실제로 어떨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 장르소설 최고의 명작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영웅문(원제 사조삼부곡, 사조영웅전 등..... 2023. 9. 30. [장르소설 / 웹소설] 읽기에 가볍지 않고 무거운 소설 완결작 5작품 추천 1. 회귀도 13번이면 지랄맞다 초반에는 사이코패스 먼치킨에 가깝다가 점점 13번 회귀하는 동안 기록이 나오면서 왜 주인공이 망가졌는지, 그리고 '지구'가 택한 비수가 최후의 날을 갈면 얼마나 날카로운지 보여주는 소설. 탑을 등반하고, 경쟁에서 승리하고, 마왕을 죽이고, 모든 인류를 구해야 하는 구원자의 숙명을 가진 주인공의 처절하지만 너무 무겁지만도 않고, 필력이 낭만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으로 인생작 중 하나 (먼치킨 / 흑막 / 탑 등반 / 하렘 향기가 나는 순애 / 망가진 주인공 / 하지만 정신적 성장 / 매력 있는 주연 / 후반부 낭만 그 자체) 2. 전생자(1부) '현대 판타지'라는 장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소설이 아닐까 싶은 작품. 초능력자들에 의해 망가진 세상을 .. 2022. 9. 11. 나치 독일 배경 대체역사 3개 작품 리뷰 1. 위대한 총통 각하 세계 1차 대전이 끝나갈 때쯤 루돌프라는 군인에게 빙의한 현대인 주인공. 빙의하자마자 독가스가 날아오는데 거기서 운 좋게 아돌프 히틀러를 구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친해진 히틀러를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갱생시키려고 하지만 답이 없어서 그냥 본인이 독재자 해먹기로 하는 소설. [장점] 후술할 내독나없보다 현실적인 스토리. [단점] 주인공이 너무 유능해서 텐션이 조금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음. 2.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스페인 내전에 콘도르 군단에 자원입대한 가상인물 디트리히 샤흐트라는 인물에 빙의하게 됩니다. 설정상 그 샤흐트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내전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반동분자들을 긁어모아 나치를 타도하는데 독일 내부에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이.. 2022. 9. 11. 새 시리즈는 명작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외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타인의 경험이나 주장, 근거를 통해서 '외계인이 존재하는구나 or 외계인이 존재할 수도 있나 보구나'라고 생각을 바꿉니다. 새 시리즈는 명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읽지 않았기에 판단할 수 없고, 보고도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들 또한 취향의 영역에서 존중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을 더욱 아끼려고 노력하는 요즘 시대에서 타인의 '눈마새 별로던데' 한 마디에 작품을 볼 의지가 꺾이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읽기 전에 주의. - 이 작품은 안 읽어본 사람과 이미 읽은 사람 둘 다를 위해 쓰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배제한.. 2022. 9. 9. 이전 1 2 3 4 ···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