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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350번째]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by 리름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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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샤이나크
화수 : 314화

 


책 소개글

중원을 일통한 절대자 천마 진유성은 삶이 너무 지루했다.

“내가 미쳤지. 괜히 무림을 통일해 가지고는…….”

“그냥 농사나 짓고 살걸.”

“아니, 그냥 태어나지 말걸.”

그러던 어느 날 게이트와 조우하고…… 그 게이트를 넘으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고금제일의 무신이자, 천마신교의 교주. 한국 도착.

『레벨업 하기 싫은 천마님』


리뷰

고려 출신 왕자인 주인공이 명나라로 피신하여 노예부터 시작합니다.

멸마대로 팔려 나가서 토사구팽 당하려다가 살기 위해 자길 믿는 단원들만 데리고 도망을 다닙니다.

그러다가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어느 섬에서 기연을 만나 강해져 모두 이긴다음 천마신교를 세웁니다.

주인공은 황제도 무릎 꿇려 그 위에 앉아 세상을 평안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삽니다. (이 윗 내용이 아주 짧게 요약하여 나옵니다.)

 

그 후 심심하고 지루한 주인공은 뒹굴 거리다가 서역에 마법사들을 데려와 마법도 보고 어찌어찌하다 보니 게이트란 걸 열게 됩니다.

거기에 3인자가 들어가고 그 뒤로 돌아오지 않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모두들 죽고 사라지지만 너무나 강한 주인공은 홀로 남아 고독함을 느끼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게이트를 넘어갑니다.

게이트 넘어는 지구이며 헌터 세계처럼 되어 있는 곳이고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3인자와의 만남을 가져 지구에 정착하며 전과 다르게 남들에게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생활을 하기 싫어 평범한 일상을 지켜나가며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사건과 연관 및 연루되며 일을 해결하고 다시 일상을 즐깁니다.

아주 나중에 가서 게이트의 비밀과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을 해결하고 좋아하는 여자와 헤피엔딩을 맞습니다.

요약 : 신처럼 강한 주인공이 다 죽고 외로우니 예전에 열었던 게이트를 넘어가 지구에 정착하여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겨 일상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내용.

처음엔 ​다른 후기들을 보니 평가가 킬탐이상이나 재밌다.

그리고 일상물이라 재미없다.

반반으로 나뉘더군요.

그래서 일단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결론만을 내리자면 일상물을 좋아하면 꽤나 재밌게 읽으실 테고 아니면 지루할 겁니다.

유치하거나요.

한마디로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인데 필력은 평균 이상이며, 예전 작가들처럼 한자로 인해 뜻이 나뉘는 글자나 단어들이 몇 개 있습니다.

 

저는 일상물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투나 성장하는 쪽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한번 힐링 하자는 생각으로 일상물을 읽었으며 ​중간중간 개그코드로 인해 살짝 웃긴 건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그냥 볼만하다입니다.

 

그런데 위에 말했듯이 일상물을 봐보자 아니었으면 솔직히 안봤거나 하차했을 소설입니다.

입신의 경지인 주인공으로 인해 모든 장르 및 문화를 전부 잘하는 주인공이 관종끼가 있어서 어딜 가든 관심을 받으려고 나대며, 주변에 우와. 뭐지? 대단하다 등등 그런 반응을 즐기는 개그 요소입니다.

거기다 현대 유행어나 드라마 대사, 줄임말, 비속어 등등으로 개그를 주려고 합니다.

티키타카의 말장난도 조금 있고요.

 


총평

자극적이진 않지만 소소하게 재밌게 읽음.

취향에 맞으신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일상물이 싫다 하시는 분들에겐 패스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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