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손인성
화수 : 300화
책 소개글
장난감에 대해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담고 있는 피규어 복원사 윤태준.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할아버지의 의뢰를 맡게 되고, 보수로 작은 게임기를 받게 되는데...
근데 이거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이다?
게임 마켓 1983의 스핀 오프.
기상천외한 장난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리뷰
당신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
장난감 좋아하시나요?
그때 그 시절이란 단어가 꼭 필요한 작품.
1. 게임 마켓 썼던 그 작가의 후속작.
2. 피규어라던가 가치 있는 장난감을 복원하는 일로 먹고사는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1985년의 한국에서 각종 사업으로 성공하는 이야기.
3. 전작에선 굉장히 그쪽부류가 아니면 몰입하기 힘든 소재를 써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엔 한국인데도 당시 문방구 생활 좀 해봤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내용을 끌어갑니다.
4. 전작에선 주인공이 어디까지나 자기 욕망에 충실했지만 이번엔 계기가 자기 가족이므로 나름의 개연성을 확보하고 시작합니다.
캐릭터 조형면에서도 무난하므로 전작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술술 읽을수 있습니다.
5. 전작에서도 언급한 부분인데 정말 저시절에 저게 가능한가?라는 내용이 좀 나옵니다.
하긴 그 시절 한국에서 성공하는 내용인데 쉬울리가 없지...
6.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결말이 좀 맥이 빠지긴 합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사실 납득 가기도 하는 형태이기도 하고 작가가 일부러 크게 힘을 뺀 것 같기도 합니다.
여태껏 실컷 과거의 로망을 적어놨더니 결말에서 빵 먼치킨 종결시키는 것도 사실 역겹긴 합니다.
7. 약간의 스포일러.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등장할 줄이야... 그럼 세계선이 어떻게 되는 거야?
합작하는 모습을 못 봤다는 참 아쉽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작품.
호불호만 맞는다면 큰 고구마 없이 읽을 수 있음.
그 시절 감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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