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 587번째] 가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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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배고픈판다
권수 : 19권

책 소개글

극도의 리얼리티로 인해 법으로 금지된, 부, 권력, 명예, 미녀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게임, 가면의 세계.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에 접속한 한 남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

리뷰

이 소설은 살인 욕구를 법으로 억제하며 살아가던 착한 청년의 타락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로 19금 소설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야하고, 잔인해요)

' 효자, 건실한 꽃집 가게의 사장, 용감한 시민으로 인정받은 남자... 그야말로 훌륭한 시민의 표본이지만 한가지 끔찍한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살해에 대한 욕구를 느끼는 것... '

피와 비명에 대한 욕구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살해를 저질러서는 안되는 현실에서 욕구로 인해 고통받으며 살아왔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골목길을 지나가 던 중 한 기이한 존재에게 너무나도 현실 같아서 금지된 가상현실게임 ' 가면의 세계 '에 접속할 수 있는 툴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은 상당히 독특하게도 초반과 중후반의 이야기 구성이나 장르가 완전히 다른 작품이에요.

초반은 주인공이 가면의 세계에서 일반적인 유저로 힘을 기르며 활약하고, 자신의 살인 욕구를 채워가며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딱 말하자면 19금 겜판소 느낌으로 차분하게 진행되는 느낌이에요.

주인공의 사이코적인 성향과 특징이 적들을 상대할때 꽤나 잘 드러나는 편이라서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정말 재밌는 부분은 초반부 이후에 이야기예요.

초반의 이야기 구성이 연쇄살인마의 이야기였다면, 중후반에는 괴물과 초능력자가 날뛰는 현대에서 활약하는 사이코 ' 악당 '으로 이야기가 변하거든요.

더 말하고 싶지만 더이상은 스포이니 그만 말할게요.

한줄 요약

가면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삶을 시작한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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