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리뷰 - 우리의 목표는 세상에 없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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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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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플릭스에서 매회 1시간 분량 6화 공개되었고 part 1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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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는 2022년 하반기 6회로 마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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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통일 전 경제를 먼저 통합하기 위해 공동 경제구역을 지정하고, 미래에 같이 사용할 새로운 지폐를 만드는 데 그 조폐국을 털기 위해 '교수', '도쿄', '베를린'등 9명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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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검증된 원작이기에 기존의 팬들의 비판적인 관점을 피할 수 없겠지만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서 재밌게 6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창작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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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프로들이 모여 거대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기존의 많은 드라마, 영화들이 존재하기에 줄거리 면에서 딱히 새로울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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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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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을 이용한 배경은 언제나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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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소재는 긍정적, 부정적이든 더 많은 작품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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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보다 한일합방을 우선하는 미친놈들이 튀어나오는 세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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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행동들을 보면 덴버는 좀 너무 과하고 리우는 그냥 평범한 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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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에 관대하다면 보편적으로 좋은 개연성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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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좋은 배우가 돼가는 거 같다 최근에 감상한 '악의 꽃'에서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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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조폐국장은 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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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웅장한 '조폐국' 건물의 CG, 내부의 디자인, 주인공 팀의 의상, 각시탈 등

이 드라마는 '한국 버전입니다' 라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미술팀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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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파트 1 분량이라 중간에 끈긴 느낌이 강해서 더 보완된 하반기 파트 2를 기다릴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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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안중근 모델의 신규 공통 고액지폐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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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구적 전범국의 수도명을 메인 빌런 네임으로 지정한 설명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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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비쥬얼이 매우 참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