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리뷰 -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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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는

동료인 ‘마르틴’(아드리아 아르호나)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그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

 

세상을 구할 능력, 파괴할 본능!

마블 최강의 안티 히어로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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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비우스는 베놈보다는 좋지만 평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정도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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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가 태어나는 과정은 스파이더맨을, 빌런이 태어나는 과정은 그린 고블린을 표방했고, 힘을 개방하는 과정은 흥미롭지만 다 어디서 본듯한 기시감이 드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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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빌런이 뜬금없이 악해지는 것은 아마도 빌런을 설명하는 부분이 편집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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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도 이런 다소 붕 뜨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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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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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엔딩의 빌런과의 결말은 다소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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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라는 안티 히어로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영화라고 하지만, 액션신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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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비우스의 액션신이나 날아다니는 모션을 보면서 예전 게임 프로토타입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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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때 연기 같은 잔상을 남기는 부분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