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D.P.] - 전 구교환의 연기를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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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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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 반도에서 본 구교환의 연기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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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 배우연기 참 맛깔난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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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구배우가 나온 작품 대부분이 구배우의 매력을 잘 보여주진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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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D.P. 는 제가 웹툰을 몰라서 드라마만 봤지만.. 첫 등장신에서부터 쭉 너무 맛깔나게 연기를 해줘서 아침밥 먹고 오전내내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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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를 보며 가장 많이 생각난게 민간인통제구역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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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는 군탈자 헌병대가 중심이라면, 민간인통제구역은 민정경찰부대의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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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병영문화의 문제점과 여전히 개선되어야 하는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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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런 드라마나 웹툰만큼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는거 같지만 군대를 다녀온 입장으로서 전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들이라 재밌기도 했지만 씁쓸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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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시즌2도 만들어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런 호흡과 분위기로 민간인통제구역 웹툰도 드라마화 해주면

더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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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기억일 수도 있을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D.P. 는 참 잘만든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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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전작 영화들보다 훨씬 완성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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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구교환 배우가 더 잘활용되는 드라마, 영화가 많이 나오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