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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658번째] 산을 미는 강

by 리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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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안종선 外 2인
화수 : 400화

 


책 소개글

광활한 대륙으로 북진北進)

태평양으로 남진(南進)!

2010년 한반도가 선택한 한판 승부, 그 장엄한 드라마.

2010년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아시아를 통째로 삼키려는 중국,

한반도를 중국 팽창의 저지선으로 이용하려는 미국의 음모,

아직도 대동아 공영이라는 헛된 망상을 버리지 못한 일본,

더 이상 전쟁은 선택이 아니다!

대륙과 태평양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숨 막히는 첩보전.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전략과 전술

그리고 조국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려야 했던 젊은 넋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킬링타임 밀리터리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2000년대 초반에 집필하고 2010년대 미래 가상의 동아시아 권의 대규모 전면전을 다룬 밀리터리 소설입니다.

 

전체적으로 소설의 전투씬, 전면전 서사, 육해공군 무기체계들, 대외 정세, 국가 총력전 시스템, 등장하는 군인들과 인물들의 이야기, 고증 등등 데프콘 3부작에 비하면 다소 수준이 아래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데프콘과 다른 점은 이 소설은 좀 국내에서 발생하는 매국노? 이중국적자 그런 인물들의 면모와 그런 인물들을 처벌하는 사이다 장면들이 꽤 나온다는 점?

(집필 시기가 IMF 위기를 넘긴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 대단히 긍정적인, 좀 국뽕적인 면모가 있다)

 

밀리터리 소설답게 전쟁 부분은 육해공군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총동원해서 치고받고 싸웁니다.

개전하자마자 개전하고 몇시간이내 며칠이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데 실제로 소설 초반에는 정신없이 전면전이 전개되고 이 전면전 초창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소설의 단점은...

아무래도 집필 시기가 좀 영향을 받은 시점이라서 그런지 국뽕적인 요소, 애국팔이적인 요소가 많이 나옵니다.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면모가 대부분 천편일률적으로 선하고 애국적인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건 좀 인물들의 개성도 부족하고 진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비해서 후반 전개, 분량들이 쓸데없이 늘어나는 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그러다가 완결이 조금 빠르게 지나갑니다.

 

몇몇 부분에서 고증 오류가 좀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건...

경비행기 조종 면허가 있다는 이유로 전시 공군 조종사로 동원되는 장면입니다.

주력 전투기의 조종사로 활용하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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