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작가 : 가랑
화수 : 189화
소개
동방대륙의 약선 성유진,서방대륙의 로랑 마이어로 환생한다.'엄마, 이번 생엔 꼭 구할게요!'약제학이 존재하지 않는 서방대륙에서,로랑은 어머니의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뷰
엄마는 오늘도 만수무강
이름이 꽤나 진입장벽이 큰데 의외로 생각만큼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굳이 요약하자면 요즘 젊은이들 작명 솜씨로 따져서 약선, 남작가 아들로 환생하다 정도 되는 내용이에요.
주인공은 동방대륙에서 약선이라고 불리는 의원인데 누군가에게 비명횡사하고 서방대륙 남작가 외동아들로 환생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불치병에 걸렸고 그런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말겠다!! 하면서 좌충우 하는 내용이네요.
좌충우돌이 아니고 좌충우 인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짧은 감상으로는 의외로 끝까지 못 읽을 정도의 지뢰는 아니었다는 건데요.
일단 분량이 굉장히 짧은 것도 짧은 거기도 하지만 뭐..
근데 좀 큰 문제는 내용도 아니고 제목도 아닙니다.
중간에 내용이 끊겨 있습니다.
아카데미의 불륜 캐릭터가 되었다처럼 뭔가 있을 거처럼 하지만 중간에 완결 이런 것도 아닙니다.
정말 갑자기 조기종영된 드라마처럼 내용이 툭 끊기고 나는, 약선이니까요 하고 안 하고 끝나버립니다.
????
어머니 불치병 치료고 뭐고 주인공이 병 잘 고치는 게 중앙에 소문이 나서 왕성 신년행사에 초대됐는데 왕성에 도착하기 전에 완결이 났는데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을 거예요.
근데 진짜인데 왕성에 가던 도중에 엘프 왕국에 들릴 일이 갑자기 생겨서 거기 가서 볼일 보고 먼저 간 일행들 따라가려고 하면서 끝나버리네요.
엄마 불치병 치료는...??? 방법만 찾았으면 다야??
이 무슨...
솔직히 이거 보고 거르세요 하고 알려주는 후기로 쓰는 글은 아닙니다.
이거 읽지 마세요 할 정도로 글이 망한 건 아니고 근데 꼭 읽으세요 하기에는 글 자체의 결점이 굉장히 크네요.
소드마스터 야마토라기에는 그건 결말은 제대로 났는데 이건 솔직히 연중 작의 가까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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