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타르가르옌 가문의 통치가 시작된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태어나기 172년 전, 타르가르옌 가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발생한 왕위 계승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리뷰
HBO의 명작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이야기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이 10화를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
대륙의 왕좌로 자리 잡은 '타르가르엔' 가문의 '얼음과 불의 노래' 이전 또 다른 왕권 다툼.
비세리스 왕 사후 '녹색파' 하이타워 가문(왕비 쪽)과 '적색파' 라에니라 공주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저는 원래 유명 작품의 스핀오프는 크게 기대 안 하고 일부러 시청을 안 하는 편인데(원작을 감동 훼손하는 경우가 많아서..)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그런 것도 무시하게끔 하는 큰 매력을 가진 작품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대에는 드래곤이 멸종 상태여서 아쉬웠던 것이 여기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세상은 '쥐라기 공원' 부럽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다양한 용가리들의 연출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잔인하고 선정성을 포함한 HBO의 시그니처 씬들도 빠지지 않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권력 다툼은 역시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기에 충분하네요.
같은 시기에 방영한 '반지의 제왕:힘의 반지'는 원작이 워낙 올드 타입인 판타지 세계관이고 블랙워싱 문제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크게 흥미가 붙지 않았다면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다만 캐릭터 이름 돌려 막기가 좀 많다. 먼 놈의 2세 3세가 그리 많은겨..)
(존 스노우 = 아에곤 타르가르엔 대륙의 평화를 가져올 전설의 인물)
(똑같은 이름을 돌려 막기 하는 전통이 이런 오해와 전쟁을 불러온..)
초반에 주인공들의 아역 부분을 무사히 잘 참고 견딘다면 후반부에는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연출 씬의 대홍수가 기다립니다.
(10화 마지막 ~~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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