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밀크티
화수 : 256화
소개
1623년, 전설을 남기고 하늘의 별이 된 천재 배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그가 한국에서 다시 눈을 떴다.
그런데...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응애!"
리뷰
현대 기준 400년 전 영국에서 이름있는 연극배우였던 주인공이 현대에 환생한 소설
우선 작가가 해당 나이대 아이들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게 티가 났습니다.
그런 만큼, '아니 이렇게 어린데 이걸 해낸다고..?' 클리셰로 뽕 좀 채워준 다음 스무스하게 나이를 먹어가겠지 싶었습니다.
제가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입학 때쯤이었을건데 (이미 이 부분에서 분량 50% 넘김) 그 나이에도 대답할 때 우웅, 거리는 걸 보고서 안 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한 거죠.
이내 그럭저럭 볼만하던 극중극과 사이드마저 원패턴으로 바뀌며 제 인내심은 무너졌고 대충 결말 근처를 눌러봤더니 역시나 주인공은 여전히 초등학생이었습니다.
1. 아역물이 문제라는 게 아니다.
딱히 자기가 천재인 걸 감추려 하지도 않는 주인공이(애늙은이+연기 마스터+영국 귀족 언어 능숙 사용) 나이에 맞지 않는 발달 미숙 발음을 계속해서 쏘아냅니다.
또 나이가 한정된 만큼 스토리는 뻔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 작가는 그걸 엮어낼 역량이 못 됩니다.
2. 대충 뽕만 빨고 성인으로 넘겨야 할 필력인데도 아역인 상태로 이야기를 질질 끈다는 거다.
그냥 대충 남자애들끼리 웅웅거리는걸 보면서 좋아할 독자들을 노린 걸까요?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후기댓보면 표지 얘기하는 사람 있던데 아기 그림 있다고 무조건 아역물인것도 아니고 어른 버전도 같이 있습니다.
본 독자는 딸 바보가 되었습니다도 잘 본 만큼 면역체계가 확실한 독자입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5살 연극 무대 데뷔 - 완결 직전 나이 11살
아역물 사전조사 X + 쓸 필력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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