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작가 : 천화s
화수 : 462화
책 소개글
가상현실 게임 PvP 랭킹 1위 서준영, 어느 날 그에게 찾아온 의문의 초대
"당신은 신들의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참가하시겠습니까?"
'이, 이게 뭐야?! 여긴 어디지?'
거절할 새도 없이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된 게임.
[가장 먼저 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살아남고자 한 그가 선택한 신은, 사신(死神)! SSS급 신의 힘을 얻은 그가 게임을 평정한다!
리뷰
SSS급 신의 힘을 얻다.
제목만 봐도 어디선가 친숙한 그 향기가 납니다.
무슨 냄새? 똥 냄새.
이 소설은 신들의 전장이란 곳에 갑자기 납치당해서 몬스터들을 잡으며 레벨을 올리고 스펙업을 해서 지배의 탑이란 곳을 등반해서 게임을 끝내는 게 목적인 소설입니다.
요약하면 납치 -> 사냥 -> 탑 등반이 되겠네요.
이 소설은 되게 흔한 소재들만, 어디선가 본 것들만 잔뜩 모아다 섞어놨습니다.
시스템창, 이세계, 스킬 등등.
이미 이것만 해도 이 소설만의 무언가는 단 하나도 없는데, 설정을 제외한 다른 것들은 밋밋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초반에는 좀 캐릭터성이 있나 싶었는데 결국 주인공만 바라보는 동생, 초반엔 서로 죽이려고 들더니 갑자기 형이라고 부르고 게이티를 뽐내는 남캐, 주인공이랑 무슨 텔레파시로 연애를 하는 건지 대사도 없고 행동도 없는데 어느새 주인공과 썸을 타고 있는 히로인.
이 소설은 주인공밖에 없습니다.
오직 주인공만 있습니다.
모든게 주인공을 위해서 준비되어있고, 전부 다 주인공에 맞춰서 흘러갑니다.
물론 이 주인공의 능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 만큼 다른 등장인물들의 능지는 저어기 초등학생들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특징이 없고, 평면적이며, 조금의 반전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어떤가하면, '나 강해진다!' 이게 끝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뇌도 걱정도 단 하나도 없이 그냥 저걸로 끝입니다.
대체 뭐하자는거지?
스토리를 보면 있는 그대로입니다.
솔직히 대충 100화 정도만 보면 엔딩이 보일 겁니다.
평탄하지만, 너무 평탄해서 허허벌판.
설정도 어디서 다 주어왔고, 외골수가 아니라 평면적인 주인공, 그것도 못 하는 조연, 등신같은 스토리.
총평
진정한 의미의 양판소.
개인적으로 고구마 내성 좋고 고렘팩토리 쪽 소설도 종종 보는 독자분들에게만 추천.
생각 없이 양판소 잘 보시는 분들도 추천.
하지만 이 두 부류에 소속되지 않는 분들에겐 매우 비추천.
'장르소설 > 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리뷰 359번째]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0) | 2022.08.04 |
---|---|
[리리뷰 355번째]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0) | 2022.08.04 |
[리리뷰 351번째]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SSS급 자살헌터) (0) | 2022.08.03 |
[리리뷰 349번째] 드래곤 히어로 (0) | 2022.08.03 |
[리리뷰 348번째] 악당의 아들로 태어났다 (0) | 2022.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