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쥐돌이
책 소개글
오랜만에 만난 딸과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리뷰
현대배경 헌터 아카데미 빙의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설이나 게임에 빙의하는 아카데미 빙의물과 달리 이 소설의 주인공은 원래 고위 헌터였던 주인공이 죽은 후 아카데미 신입생의 몸에 빙의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경험은 많고 능력도 뛰어나지만 미래지식 같은 것은 모릅니다.
죽고 살아나니 자신의 딸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라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딸과 같이 입학하는 신입생의 몸에 들어와있죠.
처음에는 원래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결국 허사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시스템에 의해 딸에게 정체를 들켜서는 안된다는 강제퀘스트까지 받습니다.
아카데미물 주인공의 동료 포지션인 흔한 빙의물 같은 설정이지만 좀 다른 느낌입니다.
저런 장르는 요즘 일명 캐빨물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중요한데 이 소설은 그 등장인물들이 매력을 드러내는 묘사를 스킵하고 급전개가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에피타이저 없이 바로 메인디쉬가 나온 느낌이죠.
다른 조연들은 비중이 별로 없고, 새로운 몸을 얻은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딸과 아내에 의한 집착 피폐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인공이 죽은 후 아내는 피폐물 주인공의 삶을 살고 있죠.
또한 딸도 정체를 숨긴 주인공에게 처음에는 휘둘리더니 나중에는 점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전에 노벨피아 베스트에도 올라왔던적 있는 소설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안 맞더군요.
기존에 나온 익숙한 아카데미물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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