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로맨스판타지
작가 : 오당티
책 소개글
악녀에게 시비를 걸린다면, 쌍욕을 퍼부어라.
리뷰
로맨스판타지 소설빙의 착각계 소설입니다.
소설 속 악녀의 약혼자인 공작가 도련님으로 빙의한 주인공입니다.
검술로 유명한 공작가문의 도련님이라 검술재능도 굉장한데다 마법도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주인공의 약혼녀인 악녀는 자신에게 순종적인 주인공을 괴롭히며 원작대로 파멸루트를 향해 가려고 합니다.
그런 악녀를 갱생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잘해줘서만은 안된다고 판단한 주인공은 역으로 악녀를 거칠게 대합니다.
태도가 바뀐 약혼자를 보며 악녀는 더욱 화를 내게 되지만 주인공은 경쟁심리를 자극하며 악녀를 갱생시키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악녀나 주변인물들이 착각을 하는 등 착각계 요소가 등장하는 로맨스판타지 빙의물입니다.
예전에는 여자주인공 로맨스판타지가 많았는데 요즘은 남자주인공 로맨스판타지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작가의 성별과 주요독자층이 다르다보니 둘 다 로판이라고 불리지만 상당히 느낌이 다르죠.
악역영애물도 오랫동안 인기를 끌다보니 온갖 작품이 나왔는데 이제는 남주 로판도 하나의 장르로 확립된 느낌이더군요.
유행하는 소재가 다 그렇듯이 어느정도 정형화된 클리셰가 있고, 그런 클리셰를 살짝 비트는 소설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 소설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벨피아에는 능력이 있거나 지위가 높아서 독선적인 성격을 가진 히로인을 남자주인공이 말로 교묘하게 구슬리는 소설이 꽤 있는데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익숙한 소재라고 볼 수 있죠.
여자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여성향 로판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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