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어반판타지
작가 : 홍정훈
권수 : 10권
책 소개글
땅은 배신하지 않는다.
굳은 믿음을 갖고 공인중개사 시험에 매진하던 순수 미소년 서린.
그러나 서린의 당돌하고도 소박한 꿈은 한순간에 박살 나는데·····.
“ 포기해, 인간은 널 못 도와. ”
단군이래 최악의 테러리스트, 세건의 한 마디가 그의 미래를 결정지었다.
리뷰
개인적인 생각 oO(현대 판타지 소설 ‘월야환담’의 2번째 시리즈 ‘홍정훈’ 작가님의 작품!)
어릴 때의 기억을 잃은 체 대한민국에서 흙수저로 살아가던 혼혈아 ‘서린’에게는 남모를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인간을 초월한 힘과 재생력을 가진 늑대인간 ‘라이칸 스로프’라는 것.
하지만 ‘서린’은 이런 사실에 별로 신경 쓰지 않은 체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긍정적이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특유의 신체능력을 이용해 힘겹게 생활비를 벌며 지내던 어느 날.
한 어린 외국 소녀와 그 소녀를 쫓는 테러리스트를 보게 되면서 인생이 극심하게 꼬이기 시작하는데….
순혈의 ‘라이칸 스로프’지만 인간으로 자라온 긍정적인 소년 ‘서린’
전작의 주인공이자 진마 사냥꾼인 ‘한세건’과 만나게 되면서 미친 달의 세계인 월야의 세계에 강제 입성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전작과 같은 미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니 세계관 묘사를 중요히 여기는 독자라면 기대해도 좋습니다.
[세계관]
흡혈귀, 늑대인간(=라이칸 스로프), 마녀, 마인, 마법사, 흡혈귀 사냥꾼 등.
존재하는 월야의 세계가 존재하는 세계관.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월야의 존재들이 인간들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흡혈귀들은 몸속에 존재하는 VT인자 때문에 필연적으로 피를 먹고 생활하며 혹 피를 먹지 않게 되면 이 인자들이 파괴되기 시작하면서 인성이 붕괴되어 괴물이 돼버립니다.
VT인자는 그 소유자를 흡혈귀로 만들어 강대한 신체능력과 수명을 가지게 해주지만 태양빛에 극도로 약하며 흡혈 충동을 가지게 만듭니다.
VT인자가 포함된 혈액은 특수 가공을 통해 ‘사이킥 델리문’이라는 특수한 마약으로 바뀌게 되는데, 엄청난 중독성과 각성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전투 상황에서도 유리하게 쓰이고 그 자체로도 상당히 큰돈이 되기 때문에 흡혈귀 사냥꾼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간, 괴물 가리지 않고 현대 무기를 사용과 동시에 폭탄까지 이용됩니다.
[주인공]
①. 서린
- ‘창월야’에서 처음 등장하는 주인공이자 0세대 라이칸스로프
- 어린 시절의 기억을 대부분 잃은 체 빚으로 허덕이는 착한 아버지의 밑에서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본래 월야의 근원인 마녀 ‘릴리스’의 아이들이기에 ‘라이칸 스로프‘로 탄생했고 그 덕에 강한 신체능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이 쭉 인간으로서 자라왔기에 연약한 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작품의 주인공으로 출생의 근원 덕에 중요성과 능력치가 높은 반면 연약한 심정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고구마가 연출되며 전투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안 되는 호구 역할이 자주 등장합니다.
- 매우 긍정적이며 유쾌하고 가벼운 성격입니다.
②. 한세건
- 전작 ‘채월야’에서 등장한 주인공으로 ‘창월야’에서도 진 주인공급 비중을 자랑합니다.
- 전작에서의 미친 행적으로 월야의 세계에서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며 진마 사냥꾼 혹은 비스트로 불립니다.
- 전작 이후 흡혈귀화 되었던 영향으로 온몸에 사이킥 델리문이 매우 고농도로 흐르게 되어 인지 능력과 신체능력이 매우 높은 폭으로 올랐지만 그 여파로 언제 다시 괴물이 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 때문에 월야의 세계에 대한 증오와 혐오 또한 커져가며 월야의 파괴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 작중에서는 서린을 미끼로 월야의 주민들을 쓸어버리려고 하지만 결국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서린의 과거 문제로 러시아로 임무를 나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됩니다.
[스토리 전개]
-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크게 3 가지로 나뉩니다.
①. 주인공인 ‘서린’의 어머니이자 모든 마수의 근원인 ‘릴리스’의 행방
②. 러시아에서 일어난 ‘라이칸 스로프’의 쿠데타 진압
③. 흡혈귀의 왕이자 지배자인 ‘테트라 아낙스’ 제거
이 3가지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이면서 주인공들과 여러 흡혈귀들, 진마, 라이칸 스로프의 군대 등이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하며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죽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러시아나 미국 같은 큰 나라의 배경으로 사건이 벌어집니다.
[필력]
전작과 마찬가지로 필력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훌륭하며 한세건의 심리묘사는 굉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 재미가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아니면 저희의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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