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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리뷰
10개의 에피소드로 총 6+1 개의 소년 범죄 사건을 다룹니다.
이 작품의 후기가 느지막하게 차츰 올라오는 건 감상하는 시청자 대부분이 천천히 호흡하며 소비해야 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작품에는 '모범택시'의 속 시원한 악당 처단이나 '어느 날'의 살얼음판을 다루는 법정 공방 같은 연출은 없습니다.
현실 뉴스에서 누구나 접해봤을 악랄한 소년 범죄들을 하나씩 담담하게 읊어주고, 또 현행법 안에서 처리 방법을 극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감정 이입을 위해 판사 캐릭터들의 개인사에 얽힌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며 극 안 캐릭터들의 대사로 설명하듯 선을 넘는 판사의 행동들 또한 개연성을 중시 여기는 '엄중한' 시청자에게는 큰 실망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메시지와 소재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있지만 익숙한 클리셰들로 레고 블록 조립하듯이 만든 작품이라 드라마적인 큰 울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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