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리뷰 - 오늘은 대충! 내일부턴 '갓생'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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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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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이 넘는 중년의 '남금필'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웹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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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셔서 은퇴 나이까지 이발소를 운영하며 혼자서 금필을 키워온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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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 나가 버려 혼자서 묵묵히 커온 고3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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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족의 대략적인 배경만으로도 이 드라마의 전개는 그리 밝지 않아 보이는데 또 주변의 인물들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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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빚, 가정폭력, 중년의 실직 등 서민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불안 요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고달픔의 연속이지만 또 그렇게까지 어둡지 않다?.. 가 이 드라마의 매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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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에서 12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되어 완결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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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원작으로 긴 제목만 보면 '일본 특유의 공감 안 되는 중이병 걸린 코믹물 정도 되는가?' 하고, 너무 낮은 기대치를 가지고 접근했는지는 몰라도 드라마의 감성을 고조시키는 OST와 한국적인 배경과 캐릭터 구성이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갖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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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대를 접할 혹은 이미 경험 중인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지니고 살아갈 중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목의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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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해 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