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MCU 히어로의 판도를 뒤바꿀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의 탄생을 그린 이야기
리뷰
디즈니플러스에서 6부작으로 종영한 마블의 5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문나이트
이집트 고대 신화 속의 존재로부터 힘을 얻은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 '마크' or '스티븐'
뉴욕이 아닌 저 멀리 이집트에서 남모르게 지구를 구하는데...
이 작품은 앞의 4개의 드라마와 다르게 (완다비전, 팔콘&윈터솔저, 로키, 호크아이) 이전 MCU의 인물, 사건들과 연결점 없는 오리지널 이야기로 시작하는 생소함까지 더해져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마음으로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좋았던 점은 '영웅이 어떻게 기연을 만나 힘을 얻게 되었는지' 유명세가 적은 이런 히어로물의 가장 큰 공통의 숙제를 자연스럽고 간략하게 이야기 흐름 속에 녹아들게 했다는 점
두 가지 인격을 갖춘 다소 고구마틱한 캐릭터 특성을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화려한 장면 전환으로 불편함을 줄이고 청량감을 살린 것
결정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종결하면서 이어질 여지를 남기는 것!!
까지 완벽하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문나이트가 앞으로 어떻게 MCU 세계관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생각도 못하게 다른 작품에서 갑자기 나온다면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여담)
MCU의 페이즈3 종료 후 (스파이더맨 2 : 파프롬홈)
마블은 더 이상 북미 대륙의 히어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성별, 인종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도 다루는 것 같은데 글로벌 적인 마케팅 면과 다양성 존중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이나 기존 유명? 히어로를 더 좋아하는 저 같은 이에게는 이런 흐름이 달갑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꼽는 마블의 3대장으로 스파이더맨과 친구들, 어벤져스 멤버들, 그리고 엑스맨과 친구들인데 스파이더 쪽 실사화 판권은 소니에서 절대 안 주고 어벤져스 1기 멤들은 은퇴 하거나 후계자 찾기 작업을 돌입한다 치고(흠.. 돌아와 토니스타크~) 큰돈 들여 데려온 엑스맨.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왜 이렇게 아껴두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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