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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우린폭망했다] 리뷰 - 실제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

by 리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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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하나의 공유 오피스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10년 만에 470억 달러 가치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그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400억 달러의 가치를 잃어버렸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 재러드 레토, 앤 해서웨이 주연의 Apple Original 시리즈.


리뷰

애플티비에 전체 8화로 후속 시즌이 없을(?) 단일 시즌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진의 면면과 가끔 티비 광고에도 나올 만큼 애플에서 힘주고 만든 작품이라는 게 느껴질 겁니다.

공유 오피스 회사 '위워크(WeWork)'.

창업자 '애덤 뉴먼'과 그의 배우자 '레베카'의 파란만장한 회사 창업기.

위워크의 흥망성쇠를 8개의 걸친 에피소드에 아주 흥미 있게 담아냈습니다.

미친 가즈아~! CEO '애덤'역에는 자레드 레토,

자기 객관화 안 되는 욕망의 마누라 '레베카'역의 앤 해서웨이

(위 포스터에 적혔듯이 둘 다 오스카 수상자이다. 연기력이 미쳤다)

여기에 위워크에 투자하는 큰 손 소프트뱅크 '손 마사요시' 역에 김의성 까지..

배우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리더가 확실한 컨텐츠에 대한 비전 없이 허풍과 믿음(?)으로 무리를 이끌면 결국 큰 피해는 그를 따르는 눈먼 개돼지들과 어쩔 수 없이 딸려가는 개미들에게 돌아가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미국 회사들의 실제 창업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잡스' (애플)등을 재밌게 봤다면 이 작품 역시 시간 들여 볼만한 작품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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