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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리뷰 -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by 리름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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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리뷰

ocn에서 방영한 10부작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

부산에서 선배의 취업 알선으로 서울에 올라온 '종우'는 궁핍한 형편에 값싼 고시원을 찾는데 가장 저렴하지만 왠지 모를 스산한 기운이 뿜어 나오는 '에덴고시원'에 지내게 됩니다.

지옥 같은 고시원 오싹한 생존기.

이 드라마는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짧은 회차에 완벽한 이야기 구조, 흥미로운 캐릭터들, 감각적인 고시원 내부 구조와 거기에 잘 어울리는 카메라워크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정말 즐기면서 봤습니다.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발암 캐릭터들인데(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함) 좀비물처럼 발암 세포 제거하는 장르가 아니라 엔딩까지 이런 인물들 나오는 거 못 참는 시청자에겐 고통의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이동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면 극복 가능)

(이 작품 보고 이동욱이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호기심 많은 경찰 캐릭터는 왜 항상 혼자 다닐까...)

(MBTI 성향 중 ' I ' 성향이라면 분노 유발 포인트에서 더 많이 공감갈지도...)

(ocn 작품 중 가장 재밌게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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