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키딩] 리뷰 - 유감이지만 이게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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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사고로 아들을 잃었지만 인형과 함께 웃어야만 하는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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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을 직면하고 나누지 못하는 그의 삶에 비틀린 슬픔과 광기가 깃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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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국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의 양대산맥 HBO와 Show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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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주는 그 이름~ '쇼타임' 제작 총 2시즌 시즌별 10개의 에피소드, 매화 30분 분량 (대략 총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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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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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유명 TV 아동 인형극 '피클스 아저씨'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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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바르고 모범적'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그의 인생에 사랑하는 아들 '필'의 죽음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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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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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어야 하는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살아가야 하는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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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개성이 재밌고 모든 에피소드마다 연출 방식의 독특하고 색달라서 지루한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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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행동과 소품 하나하나 의미를 담아내는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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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시즌 9화 아버지 에피소드에서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빌드업은 너무 뛰어나서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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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밌는 작품이 더 이상 시즌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미드에서 드물게 완벽할 때 땡 치는 완벽한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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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국내 드라마 or 미드 등은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되어 평점을 매기지 않지만 캐릭터, 연출, 음악, 구성, 스토리 등등 모든 기준에서 S등급이 아깝지가 않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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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나만의 최고 미드 탑 5에 TO 한자리 마련해도 될 정도로 뛰어나다고 느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