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멜로3 드라마 [트롤리] 리뷰 -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소개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리뷰 능력 없는 작가가 무거운 주제에 어설픈 문제의식과 필력으로 접근하면 어떤 망작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등장하는 인물을 모두 발암캐로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인 듯. 인물들 징징거리는 식으로밖에 극을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건 작가의 역량 부족. 주연 배우인 박희순 김현주 연기는 양호하지만 박희순 연기는 틀에 박혀서 안 바뀌는 듯. 국회의원 발성인지.. 어디 조폭 발성인지.. 그리고 김무열 기태영은 네임밸류에 비해선 너무 어정쩡한 비중과 서사라서 안타까웠습니다. 드라마 제목부터 트롤리.. 트롤캐들의 향연. 류보.. 2023. 2. 17. 드라마 [악의 꽃] 리뷰 - 사랑을 연기한 남자,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 소개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리뷰 2020년 tvN에서 16부작으로 방영했고, 현재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딸과 행복하게 평범한 오늘을 사는 여형사 '차지원' 오래전 세상을 떠들썩이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모방 범죄가 발생하는데.. 근데 살인범이랑 남편이랑 좀 비슷하네요?? 배우 문채원이 강력계 형사로 나오는데 '외모가 너무 샤랄라 한 거 아냐?'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준기가 연기한 역할은 감정을 느끼기 힘든 캐릭터인데.. 2022. 9. 7. 드라마 [불가살] 리뷰 -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소개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리뷰 용두사미라는 게.. 딱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총 16개의 에피소드 처음 1, 2화가 공개되었을 때 600년 전 고려, 조선 교체기의 추운 겨울 산골 마을 귀물 불가살이 출몰하는 음습한 그 분위기 연출. 정말 간만에 대박 드라마가 등판한 것인가?라는 기대에 젖여 있었습니다. 3, 4화부터 현대로 들어오면서 좀 이야기가 느슨해지더니 '이거 이거 좀 불안한데?' '난 K트와일라잇을 원하지 않았는데???' 우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단지 '도대체 천 년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의 답을 듣기 위해 결국 파이널까지 억지로 참으면서 완주한 거 같습.. 2022. 9.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