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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3

드라마 [트롤리] 리뷰 -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소개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 리뷰 능력 없는 작가가 무거운 주제에 어설픈 문제의식과 필력으로 접근하면 어떤 망작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 등장하는 인물을 모두 발암캐로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인 듯. ​ 인물들 징징거리는 식으로밖에 극을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건 작가의 역량 부족. ​ 주연 배우인 박희순 김현주 연기는 양호하지만 박희순 연기는 틀에 박혀서 안 바뀌는 듯. ​ 국회의원 발성인지.. 어디 조폭 발성인지.. ​ ​ 그리고 김무열 기태영은 네임밸류에 비해선 너무 어정쩡한 비중과 서사라서 안타까웠습니다. ​ 드라마 제목부터 트롤리.. ​ 트롤캐들의 향연. ​ 류보.. 2023. 2. 17.
드라마 [악의 꽃] 리뷰 - 사랑을 연기한 남자, 위험마저 사랑한 여자 소개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 리뷰 2020년 tvN에서 16부작으로 방영했고, 현재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남편, 딸과 행복하게 평범한 오늘을 사는 여형사 '차지원' 오래전 세상을 떠들썩이게 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도민석'의 모방 범죄가 발생하는데.. 근데 살인범이랑 남편이랑 좀 비슷하네요?? ​ ​ 배우 문채원이 강력계 형사로 나오는데 '외모가 너무 샤랄라 한 거 아냐?'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이준기가 연기한 역할은 감정을 느끼기 힘든 캐릭터인데.. 2022. 9. 7.
드라마 [불가살] 리뷰 -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소개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 리뷰 용두사미라는 게.. 딱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요. ​ 총 16개의 에피소드 처음 1, 2화가 공개되었을 때 600년 전 고려, 조선 교체기의 추운 겨울 산골 마을 귀물 불가살이 출몰하는 음습한 그 분위기 연출. ​ 정말 간만에 대박 드라마가 등판한 것인가?라는 기대에 젖여 있었습니다. ​ 3, 4화부터 현대로 들어오면서 좀 이야기가 느슨해지더니 '이거 이거 좀 불안한데?' ​ '난 K트와일라잇을 원하지 않았는데???' ​ 우려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단지 '도대체 천 년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의 답을 듣기 위해 결국 파이널까지 억지로 참으면서 완주한 거 같습..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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