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 666번째] The Answer (디 앤서)

장르 : 스포츠
작가 : 라이즈리얼
화수 : 340화

책 소개글

리버출 부두 노동자 출신의 데이빗 장.

우연히 찾아 온 기회, 축구 선수로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몰락해가는 명문의 해답이 되어가는 한 선수의 이야기.

“데이빗 장. 그는 리버풀의 The Answer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평을 하자면 이 소설은 킬링타임 축구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한국계 영국인인데 고아로 버려진 케이스입니다.

고아원에서 나온 주인공은 힘겹게 부두 노동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편견이 없는 좋은 두 친구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영국이라는 나라에 적응하고 살아가던 주인공은 동네 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주인공 친구의 인맥을 통해서 리버풀 FC에 입단 테스트를 받습니다.

심드렁하게 쳐다보다가 엄청난 주인공의 반응속도와 축구 센스, 신체능력을 보고 감탄한 스카우터는 주인공을 입단시킵니다.

주인공은 2군을 거쳐서 차차 적응기와 훈련, 2군 평가전을 통해서 성장을 하고 2010년대에 리버풀의 1군 주전 선수로 올라와서 활약을 펼치고 클럽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영국 국대 선수로도 선출됩니다.

여타 다른 축구 소설들처럼 클럽팀에서 우승컵 여러 개 들고 국대 선수로도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하고 그럽니다.

이 소설의 장점은 그럭저럭 적당하게 나오는 히로인과의 연애씬과 처음에 입단하고 주전으로 성장할 때까지 착착 단계별로 올라가고 적당히 볼만한 경기 내용들과 영국인 주인공답게 대영제국 훈장을 받고 명성을 떨치는 내용들과 동양인 고아 출신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이 소설의 단점은 일단 주인공이 만능형 선수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2군에서 적응기, 훈련을 거치지만 노동자로 있었을 때부터 발군의 신체능력과 센스를 가진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소설 막판부에 버린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살짝 감성팔이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부모 찾고 그러면서 신파극찍진 않고 그냥 흘러간다)

볼만한 축구 소설이 없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보다가 별로다 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하차해도 될만한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