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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8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가 매우 질투했던 애니메이션 작품(바다가 들린다 / 귀를 기울이면) 때는 1990년대 초반 당시 지브리 스튜디오는 아무리 만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적어도 한 번쯤은 감상하거나 들어봤었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등으로 이미 큰 성공과 명성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브리의 이사 스즈키 토시오는 이제는 늙은이들만 해먹는 게 아니라 슬슬 젊은 인재들에게도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터치를 전혀 안 하는 청년 제작진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자고 하는 것이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스즈키 이사의 제안에 괜찮은 생각이라면서 기꺼이 승낙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지브리의 청년 애니메이터들이 주축으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모치츠키 토모미 감독의 '바다가 들린다.. 2023. 10. 7.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 리뷰 - 스타워즈 프리퀄 시대의 제다이를 보여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소개 6개의 우화를 통해 앞 시대의 제다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소카 타노와 두쿠 백작이라는 확연히 다른 두 제다이의 삶으로 여정을 떠난다. 그들에게 시험이 주어지고 각자 자신의 운명을 규정할 선택을 하게 된다. ​ 리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직전의 이야기와 프리퀄시기의 이야기를 이 애니메이션 드라마 화 한거 같습니다. ​ ​ 두쿠 백작이 왜 다크사이드로 빠졌는지에 대해서 두쿠백작을 중심으로 드라마를 서술합니다. ​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 드라마가 굉장히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보입니다. ​ 자신의 올곧은 정의를 빠르고 강력하게 관철하는 방법이 시스군주인 팰퍼틴을 따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두쿠의 오랜 친구이자 제자인 .. 2022. 10. 30.
[TARI TARI / 타리 타리] 방영한지 10년 된 지금도 현지에서 꾸준히 유입 생기는 청춘 애니 TARI TARI(타리 타리) ​ 각자 사연이 있는 고등학생 3학년 5명이 합창부를 만들고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애니메이션 ​ ​ ​ 애니판에서는 정말 희귀한... 막장 전혀 없고 러브 라인 없고 반전 없고 과장된 애니메이션적 모에 어필도 없는 건전 풋풋 잔잔 담백한 청춘 청소년 드라마 애니인데 완성도 좋고 작품성 좋아서 입소문 타더니 흥하더니 BD/DVD 평균 8천장 팔려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애니입니다. ​ 전체적인 구성이 실사 드라마화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애니보다는 드라마에 가깝고 성공하는 애니의 공식에 많이 벗어난 작품인데 상업적으로 성공해서 당시 잘 본 사람들도 왜 이렇게 잘 됐냐고 놀랐을 정도. ​ 양산형 애니들이 범람해서 지친 시청자층 틈새 공략이 제대로 먹혀.. 2022. 9. 15.
20년의 무명생활 끝에 초대박 난 어느 만화가 이야기 [스파이x패밀리 / 엔도 타츠야] 최 근에 넷플릭스 방영 후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가 있습니다. ​ 바로 스파이 x 패밀리. ​ 작가의 이름은 엔도 타츠야. ​ 1980년생으로 20살 때 '2000년 스토리킹'에서 준킹을 수상하면서 만화작가로 정식 입문하였고 ​ 그 이후 계속해서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여러 단편을 내었지만 생각보다 큰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 그리고 7년간의 도전 끝에 마침내 점프 SQ에서 " TISTA" 란 작품을 장기 연재 계약하게 되는데... ​ 하지만 일본 주간 만화의 세계는 그야말로 처절한 경쟁사회. ​ 매주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평가받으며 인기 순위가 점점 내려가면서 ​ 결국 1년 만에 연재를 종료하게 됩니다. ​ 그리고 이 시기에 그의 어시스트로 한 사람이 들어오는데 ​ 그녀의 이름은 '..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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