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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4

드라마 [트롤리] 리뷰 - 당신만 눈 감으면 아무도 모를 비밀이야 소개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 리뷰 능력 없는 작가가 무거운 주제에 어설픈 문제의식과 필력으로 접근하면 어떤 망작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 등장하는 인물을 모두 발암캐로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인 듯. ​ 인물들 징징거리는 식으로밖에 극을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건 작가의 역량 부족. ​ 주연 배우인 박희순 김현주 연기는 양호하지만 박희순 연기는 틀에 박혀서 안 바뀌는 듯. ​ 국회의원 발성인지.. 어디 조폭 발성인지.. ​ ​ 그리고 김무열 기태영은 네임밸류에 비해선 너무 어정쩡한 비중과 서사라서 안타까웠습니다. ​ 드라마 제목부터 트롤리.. ​ 트롤캐들의 향연. ​ 류보.. 2023. 2. 17.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리뷰 - 강강약약, 진짜 우리 편이 나타났다 소개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 리뷰 SBS에서 16부작으로 종영했습니다. ​ 열혈 검사 '김희우'는 거대 빌런 정치인 '조태섭'을 검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살해당합니다. ​ 그런데 눈을 떠보니 고등학생 시절로 회귀. ​ 인생 2회 차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 다시 한번 조태섭을 잡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는데... ​ ​ 회귀 물이라는 설정 자체는 언제나 흥미로운데 하필 주인공이 검사라는 직업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이미지를 씌워 거대 악과 맞선다는 내용에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저에겐 우습고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더군다나 신천지 방송국(Shinchunji Broadcasting System)에서 방영하니 더욱더!! ​ 그래도 픽션에 매우 관대.. 2022. 9. 5.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리뷰 -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소개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 리뷰 공중파에서 보기 드문 장르물. ​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분량) 강력 범죄에 대한 범죄자의 심리 분석이 전무한 시절 그들의 행동 패턴을 읽어 앞으로 발생할 또 다른 강력 범죄의 피해를 줄이고자 행동하는 이들의 연대기인데... ​ ​ 주인공 '송하영'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 등 가족 씬은 좀 불필요해 보였고, 수사마다 협조도 하고 마찰도 있는 조연 캐릭터 중 여자 형사의 관계와 이야기도 굳이..? 이렇게 푸나? 하는 연결점들이 많았습니다. ​ ​ 비슷한 소재와 내용으로 넷플릭스의 .. 2022. 9. 4.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리뷰 -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소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 ​ 리뷰 K드라마 로맨스 장르의 마스터피스 ​ 감히 마스터피스라 부를 만합니다. ​ ​ 일단 캐릭터가 살아있습니다. ​ 좋은 드라마는 캐릭터가 여러 방면으로 회자됩니다. ​ 최웅, 국연수 커플은 로코의 대명사가 될 것 같습니다. ​ 조연들의 역할과 비중도 앙상블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조화로웠습니다. ​ 연출. 최근 K드라마의 영상미는 월드 탑으로 회상씬과 에필로그의 화면 비율 변경, 장면의 전환, 화면 배치 등은 교과서 수준. ​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 화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 영화의 제목을 따왔습니다. ​ 최종화 '그 해 우리는'을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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