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 743번째] 별자리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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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Shinu

소개

별자리 온라인 2주년 행사중! 신규&복귀 유저에겐 접속만해도 푸짐한 선물이!

리뷰

여주인공 MMORPG 게임물입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던 주인공인데 자신이 주도한 프로젝트의 전공을 오너일가 낙하산에게 가로채기 당할 위험에 처합니다.

그런 주인공에게 상사는 줄을 잘 타야 앞으로가 탄탄해진다며 지금 한번 눈 감으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말하죠.

그 말을 듣고 홧김에 사표를 내버린 주인공입니다.

그렇게 한동안 쉬게 된 주인공에게 친구가 별자리 온라인이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추천합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2주년이 된 온라인 게임으로 친구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오빠도 이 게임을 하고 있었죠.

생각난 김에 오빠에게 물어보니 모델로 일하는 중에 틈틈이 하고 있다며 캡슐이 없는 주인공에게 캡슐을 선물해 줍니다.

컴맹인 주인공이 이상한 캡슐을 살까 봐 적당한 것으로 골라서 보내줬다며 얌전히 '고맙습니다'하고 받으라고 말하는 오빠이죠.

그렇게 캡슐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에서 초보자용 꿀팁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던 주인공이 드디어 가상현실 게임 별자리 온라인에 접속하게 됩니다.

별자리 온라인의 기본 종족은 인간종, 아인종, 이형종으로 나누어지는데 주인공은 그중 이형종에 관심을 갖습니다.

스켈레톤, 고스트, 구울, 임프, 슬라임으로 시작해서 진화를 통해 점점 더 강해지는 종족이죠.

주인공은 그중 임프를 고르게 되는데 커스터마이징을 열심히 했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진화가 된 이후의 모습이었고 임프를 고른 주인공은 대머리로 시작하게 됩니다.

낫을 들고 날개로 날아다니는 임프로 튜토리얼 던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인간에게는 없는 날개를 다루는 감각이 생소해서 가상현실 게임에서 임프로 플레이하는 감각을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그렇게 임프로 플레이하다가 히든 퀘스트를 얻게 되고, 이후 게임의 주요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사건에 엮이면서 진화도 하고 유명한 플레이어가 되어가는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의 친구가 방송을 하는데 주인공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하고 어떤 퀘스트에서도 우연히 유명 스트리머와 같이 엮이는 에피소드가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방송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에피소드들도 대체로 단발성 에피소드로 지나가고 스토리 진행이 메인이더군요.

게임 빙의물이 아니라 순수 온라인 게임물은 확실히 유행이 지난 상태이죠.

하지만 간간이 나오기는 합니다.

요즘은 히든 피스 독식보다는 게임 세계관의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스토리 중심의 소설들이 많더군요.

물론 게임물이다 보니 주인공의 성장도 주요 요소이지만 이건 시스템이 등장하는 각종 빙의물이나 각성자물에서도 충족되니까요.

게임물은 게임물인데 빙의물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좀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죽어도 리스폰하면 그만이니 빙의물과는 상당히 느낌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데스 페널티가 없는 것도 아닌 데다 퀘스트를 실패할 수도 있어서 그냥 막 죽을 수도 없고, 주요 NPC들은 죽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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