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웬즈데이] 리뷰 - 팀 버튼의 상상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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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도가 튼 웬즈데이 아담스.

암울함을 풍기는 그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새 친구도 사귀고, 앙숙도 만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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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플릭스 8부작 (회당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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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감독 팀 버튼이 연출한 유명한 고전(?)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관을 이용해 만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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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주인공으로 가는 '일반 학교'마다 사이코 행각으로 퇴학 처리당하는 웬즈데이가 결국 부모님이 졸업한 괴짜들 전용 학교 '네버모어'에 전학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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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해리포터'시리즈를 처음 책으로 접했을 때 드라마로 만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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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에 입학하는 해리포터처럼 네버모어에 전학하는 웬즈데이의 모습을 보면 딱 이 느낌으로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 분위기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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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괴이한 존재들이 모인 장소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특별한 사건이 벌이지고 결국 그 실체에 다가가면서 비밀이 풀리고 사건 해결의 결말까지 정도를 벗어나는 비틈 없이 준수하게 마무리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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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계관에 대해 보여줄 것도 많고 인기만 있다면 차기 시즌도 무난하게 제작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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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우들 캐스팅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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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웬즈데이'역의 제나 오르테가는 싱크로가 너무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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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늑대 소녀 '이니드', 꿀벌 오덕 친구 '유진', 손가락 하인 '씽'등 훌륭한 캐릭터 설계를 보여줬습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웬즈데이의 아빠와 엄마가 팀 버튼의 페르소나 조니 뎁과 에바 그린이었다면 더 대박이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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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그린과 제나오르테가의 얼굴 합이 아주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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