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언행일치
화수 : 300화
소개
회귀한 귀신 덕에 천재 재벌이 되었다.
리뷰
[장점]
1. 무난한 스토리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미래의 자신(노사라고 부름)가 옆에서 앞으로 미래 및 기업가 정신과 투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다 보니까 주인공 성장이 빠르며, 막힘이 없고, 투자 및 기업 운영에 대해서도 스피드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악당과 적에 대한 막힘이 없다 보니까 시원시원한 전체가 이 소설의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 독특한 시대
주인공이 주로 활동한 시대가 80년 때이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예전 이야기나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재벌 물 또는 투자물을 보면 기점 포인트인 일본 버블, IMF, 이라크 전쟁, 9.12 테러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아 일본 버블은 내용에 후반에 나오지만 IMF는 없었다고 말하며 끝납니다.
그렇다 보니까 좀 다른 시각에서 그 시대에 있었던 대기업들이 했던 문어발식 확장적인 대기업의 행태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점]
1. 매력 없는 스토리 및 캐릭터
일단 주인공이 노사라는 미래의 자신을 통해서 정보나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도움을 받다 보니까 강력한 적이나 투자적 문제가 없습니다.
웬만하면 다 성공합니다.
한국에서는 투자의 신이라고 부르며, 예언가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도 주인공한테 경제 및 미래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입장입니다.
이렇다 보니까 스토리에 너무 변화가 없다 보니까 그냥 쭉 읽힙니다.
대충 예상도 되고, 매력이 없이 그냥 다 잘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캐릭터도 매력이 없습니다.
흙수저 까지는 아니지만 서자로서 고생해서 지금의 재계 1위 기업을 만들다 보면 차도 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지고 다양한 걸 할 수 있을 텐데 오직 돈만 밝히며, 돈을 벌면 회사를 인수하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자신의 아내 및 아들한테도 언급도 없고, 자신의 아버지랑도 이야기하는 부분도 많지 않습니다.
작가가 일 중독이며, 천생 기업인이라는 등에 언급을 노사나 주인공 입으로 몇 번 언급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이해하고 스토리 진행하기에는 너무 매력이 없습니다.
2. 일관성 없는 성격
기본적으로 주인공과 미래의 자신(노사)랑 다른 인물이며, 성격과 생각이 다릅니다.
작중 처음에 아버지를 만났을 때는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회장님으로 부르는 등 주인공은 아버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노사는 자신의 아버지한테 감정이 있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어느 정도 스토리 진행 후 주인공이 아버지라고 한번 회장님한테 부르는 건 철저한 계산된 행동으로 노사가 그런 모습을 좋게 보기 때문에 했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어떠한 아버지의 접점이 없고, 아버지의 감정 및 묵힌 감정이 해소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스토리 진행하고, 아버지라고 부르는 행동이나 마음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나오며, 자신 스스로 아버지를 인정하는 애정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일단 주인공 성격은 초반에는 감정적이고, 투자나 사업을 멀리 보지 못했는데, 노사를 통해서 변했다고 하지만 초반엔 자신은 연애를 통해서 결혼한다고 말해놓고서 나중엔 회장이 되고 나서는 자신의 아내를 저울질하는 모습에서 역겨움이 느꼈습니다.
거기 자신의 가족인 여동생과 어머니를 소중하게 생각한 새끼가 어떻게 어머니랑 여행이나 다른 행동하는 모습도 안 보이고, 자주 찾지도 않고, 자기 사업하는데 정신 팔리고, 여동생이 누구랑 사귀는지도 모르고, 자기 사업만 하고 자신의 아내랑도 초반에 데이트 외에는 언급도 안 하고, 아버지는 가끔 몇 변 보이는 거 빼고 등장도 안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작가가 사람 느낌 내기 위해서 결혼 시키고, 아이를 가지게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사업과 돈만 벌려고 하는데 괴물 그 자체입니다.
솔직히 가족이나 아이 없어도 필요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생겼다고 자기 회사 임원한테 육아 물어보는 장면을 보면 존나 역겨울 정도로 억지스러운 전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애를 생각하는 새끼가 작중에서 애 초등학교 들어가는 모습이나 내용 언급도 없고 나중에
끝나기 직전에 아들이 공부 열심히 잘하고 성격 좋다 정도 언급 나오고 끝입니다.
솔직히 이럴 거면 고아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랑 어머니의 감정적 모습도 안 등장하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했는지 등에 내용도 없이
그냥 사이코패스 주인공은 혜성 그룹 먹고자 개지랄만 하는 게 이게 사람 새끼인지 모르겠습니다.
3. 먼치킨적인 능력
일단 주인공은 미래에 대한 내용을 알 고 있습니다.
그것도 기억을 남은 게 아니라 옆에 미래의 자신이 귀신의 형태로 있으며, 조언과 가르침을 받습니다.
주인공은 노사를 스승님으로 여기고 있으며, 사업 및 투자에 대해서 의견을 구할 때 조언을 받습니다.
거기에 정보 수집 등도 이 귀신 노사 새끼가 가서 정보 수집도 해서 나중엔 김정일 암살 시도할 때도 정보를 구해 옵니다.
또한 이 귀신 놈이 사이비 종교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종교에 대한 언급도 없고, 그냥 한번 도움을 받는 게 끝입니다.
이 정도로 먼치킨급 인물을 옆에 있는데 스토리가 재미있겠습니까?
[총평]
80년대부터 2002년까지의 내용을 소설로 썼으며,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은 무난하고, 크게 무리가 없지만, 자세히 따지고 보면 너무 구멍이 많고, 무리수며, 이해할 수 없는 모습 등이 자주 나옵니다.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도 글쎄 좋은 작품인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다른 작품들에서 소재를 가져와서 짬뽕으로 만들었지만 내용 자체가 깊지도 않고, 그
냥 먼치킨 그 자체적인 스토리 전개이다 보니까 매력도 떨어지고 글쎄요…
굳이 추천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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