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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현판

[리리뷰 120번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by 리름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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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판타지, 연예계, 빙의, 아이돌
작가 : 백덕수
연재 기간 : 2021. 1. 11 ~ 연재 중

 


책 소개글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발!]

[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특이사항 : 빙의 전 아이돌 데이터 찍어다 팔았었음.


리뷰

이 소설은 남자 아이돌 그룹 내용입니다.

작가가 여잔지 남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그쪽판에 관심 있는지 묘사가 괜찮습니다. (캐빨 위주고, 회귀 및 게임 시스템 태그임.)

 

일단 그룹이기에 주인공 + 떨이들 까지 해서 자주 나오는 놈들 7명 정도인데 요리의 신?처럼 초반부터 아이돌 서바이벌 경영 방송부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공시생, 이후에 찌라시 쓰는 기사 일을 했는지 뭔지 쨌든. 빙의하고 보니 처음 보는 몸뚱이입니다.

상태창! 하고 외치니까 아이돌 버전 스텟창 나와서 시부럴 거리다가 이윽고 자기한테 걸려있는 데뷔 못하면 죽는 제한을 보고 어떻게든 머리 굴려서 아이돌 판으로 뛰어듭니다.

 

일딴 주인공 성격이 나름 괜찮습니다.

너무 나대지 않고, 호구 모습은 그다지 없고, 무턱대고 드리 받고 껄끄러워서 상대 대하는 모습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내면이랑 외면에서 보여지는 차이점도 재미있고.

 

웹소설 조금 본분들이면 알겠지만, 저 목표 달성하고 금방 딴 목표가 생겨서 제목이 영 거시기하다는 게 흠입니다.

 

보통 남 매니저나, 대표가 여그룹 키우는 건 많이 봤는데, 남 아이돌 그룹으로 나오는 건 몇 없어서 참신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간간히 조연들이 개드립을 날리거나, 주인공 그룹을 빨아주는 여자팬들 채팅 댓글이 별로긴 한데. 그건 감안해야죠.

 

가끔 주인공하고 동료들 엮는 댓글이 싸하긴 한데, 따라가 볼만하다고 봅니다.

 

요즘 남작가든 여작가든 우정이라는 게 묘사가 잘 안돼서. 왜곡되기도 했고, 그냥 BL 싸하면 안보는 것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DC같은 거 하는지 거기 드립이 자주 보입니다. 지구 뿌셔~, ~하누, 이런.. (주인공이 쓰진 않음,)


총평

1. 남자 그룹 아이돌 물

 

2. BL이 있다 없다 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는 우정이고, 주인공이 남들 대하는 거 보면 깔끔합니다.

주인공 및 등장인물이 내면묘사로 의지하고 싶다던가 끌린다던가 그런 묘사는 없습니다.

 

3. 취향 맞으면 따라가도 괜찮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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