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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무협

[리리뷰 183번째] 시스템 강호지존

by 리름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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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시스템
작가 : 봉칠월
연재 기간 : 2018. 4. 18 ~ 2020. 10. 11
화수 : 1002화

 


책 소개글

젊은 나이에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소이신, 그는 오래간만에 오른 여행길에서 어이없게도 강도를 만난다.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자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그는 칼에 맞아 쓰러지게 되는데… 그런데 의식이 없어져 가는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의문의 기억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자신이 현대의 소이신이 아닌 주나라의 소이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프로그램 ‘최강의 악인’이 가동한다.

“선(善)은 명이 짧고 악(惡)은 천 년을 누리니 이제 나도 최고의 악인이 되어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


리뷰

중국 무협 소설.

소설의 줄거리로 주인공은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기계제조업 중견기업의 능력자 남성.

지방을 여행하던 중 강도들이 들이닥쳐서 성폭행의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해줬으나 강도들의 칼을 배에 맞고 죽게 되었습니다.

위기에 처했던 여성은 그를 무시하고 도망가버렸고, 그는 그렇게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그 뒤로 깨어나 보니, 무협 세계였고, 한 남자의 몸에 빙의된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빙의된 몸은 동료에게 배신당해서 죽었던 남자였고, 옆에서는 돈이 없어서 일주일간 굶던 7살짜리 여동생이 자신을 간호하며 자신이 깨어나길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곰팡이가 슨 밥한덩이를 오빠가 깨어나면 기운 차리게 준다고 아껴두고서...

주인공은 죽은 자의 기억을 계승하느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게임 시스템이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 시스템은 퀘스트를 주고 보상을 주거나 하루에 1회씩 추첨권을 주어서 그걸로 무기, 단약, 무공, 소모품, 기타 등을 뽑을 수 있었고, 또한 획득한 경험치를 이용해서 강한 무공을 획득하거나 1회성 소모품을 사용해서 현재 경지보다 강한 무공을 펼치거나 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은 주인공에게 선택을 요구했습니다.

악인인가 아니면 선인인가.

2번이나 배신당해서 죽은 주인공은 이를 악물고 이번에는 악인이 되어서 오래오래 살아주겠다고 결심하고, 시스템은 주인공을 악인의 길로 이끌게 됩니다.


총평

이 소설은 스토리가 중간중간에 쉬는 이야기가 거의 없이 그냥 계속 메인 스토리가 이어짐.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끊기가 어려움.

고구마, 사이다 혹은 주인공 위기 혹은 주인공 깽판 스토리가 반복.

그리고 주인공이 인정사정없이 웬만하면 다 뺐고 죽이는데 여동생이랑 부하들에게만 자상하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적 혹은 잠재적 적으로 간주하고 처리.

추가로 시스템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안보는 것이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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