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시바코기
화수 : 216화
책 소개글
세계 최강의 헌터 이준혁.
인류를 위해 고생만 하다가 인생 2회차를 시작했다.
이번 생은 평범한 삶을 살아볼까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리뷰
뇌 비우고 초반만 버티면 가벼운 킬링타임으로 볼 수 있다고 하고, 공모전 상위권이라고도 해서 제목부터 쌔 하지만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당해버렸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줄거리 시작하겠습니다.
현판의 헌터로서 주인공이 싸우다가 사망하며, 뜬금없이 신이 등장하여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평범하게 사는 걸 소원으로 빕니다.
헌터로서 세계를 위해 싸우기만 한 주인공의 이러한 쉬고 싶다는 소원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드래곤로드, 천사장, 악마왕, 인간 이러한 각각의 지성체들의 평균 능력치를 주인공에게 부여합니다.
평범 = 평균? 이게 어떻게 성립되는 관계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 같지 않나요?
라노벨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와 똑같은 설정입니다.
그래그래 요즘 소설에서 비.슷.한 설정 가지고 뭐라고 말하기도 뭐하죠?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위의 주인공의 평범하게 살길 소원하지만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바로 1등을 먹습니다.
네 1등 수석입니다.
처음부터 바로 주인공이 자신의 생의 목표를 걷어차버립니다.(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그리고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해 주변 인물들의 능지를 너프 시킵니다.
이거야 뭐 상업 소설 특성이라고 치겠습니다.
이 정도는 소설 많이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내성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으니 주인공을 제외한 인물들입니다.
주인공이야 환생을 한 거니 -틀-스러운 말투 쓸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귀족 자제들 보고 배운 게 귀족의 말투이니 -틀-스러운 말투를 쓰는 거야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정신병이 있는지 갑자기 어린애 말투를 사용했다가 틀딱같이 말했다가 한 챕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왔다 갔다 말투가 자주 바뀝니다.
이거 공모전 상위권 소설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총평
일본 라노벨보다 못한 필력, 설계, 설정 심지어 각 인물들만의 매력도 안 느껴지는 이런 소설이 공모전 상위 티어라니...
누구에겐 킬링이 될 수 있을 거임.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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