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무협
작가 : 윤신현
화수 : 325화
책 소개글
무당(武當)의 모든 무공은 태극권에서 나온다.
소실된 면장과 십단금을 복원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으나 돌아온 건 거짓 존경과 무시 뿐.
하지만 그럼에도 사부는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 노력은 결국 하늘에 닿았다.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제자의 손에서 면장과 십단금은 부활했다.
그리고 먼 훗날 그 제자는 무당(武當)의 패왕(覇王)이 되었다.
리뷰
다 안 읽어서 하차한 리뷰입니다.
혹시 몰라~ 혹은 무협이니까 봐야지 하는 분들은 안 말리겠습니다.
줄거리는 문파에서 홀대받던 사제가 엄청 강한 무공을 복원하고, 하산한 제자가 그 무공으로 찍어 누르는 게 전부인 소설.
구무협 읽어본 사람이면 대부분 아는 흐름 그대로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작가가 작정하고 구무협 느낌으로 쓴듯하고 무난하게 읽을만한 듯.
그만큼 특색도 별로 없는 듯하고, 요즘 소설이면 바로 죽여버릴 놈들 안 죽이고, 약한 놈들 한 손 거들겠다고 들이대는 것도 좀 있습니다.
나노마신류나 사이다 패스가 좋은 사람들에겐 마공서 느낌일듯하고, 적당한 강자의 무난한 행보 나쁘지 않으면 과한 사이다나 고구마 없이 그냥저냥 볼만합니다.
장점은
1. 술술 읽힘. 끝 활자 중독자라면 끝가지 읽을 수 있을 듯.
단점은
1. 글에 굴곡이 없음. 그냥 전개뿐.
2. 초반이라 아직 튜토리얼 부분처럼 약한 놈 패는 부분이라 위기가 없는 것 같지만 글의 문체나 전개 방식이 뭔가 급박한 '위기'같은걸 느끼게 해 줄 글은 아님.
3. 읽다 보면 내가 이걸 왜 읽고 있지 싶을 정도로 글에 흥미가 돋지 않음.
총평
먼치킨이라 어떻게 흥미롭게 풀어가나 했으나 그냥 흔한 무협소설.
클리셰라고는 모임 방문이 끝.
히로인 러브라인 X, 하렘이긴 한 듯
먼치킨 사이다 X
못 읽어본 소설은 넘치기 때문에 단물만 먹고 빠지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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