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아포칼립스
작가 : 슬리버
화수 : 287화
책 소개글
세상이 게임처럼 바뀌었다.
좀비와 몬스터가 사람을 덮치는 생존 VR 게임.
나는 그 게임 최후의 유저였다.
[좀비, 몬스터, 생존, 아포칼립스, 공략집]
리뷰
진입장벽도 높고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고인물 4인방만 남은 게임이 배경이 되는 소설.
심지어 고인물 4인방 중 3명마저 떠나고 주인공 혼자 남아서 같이 게임하던 3명을 기다리며 계속 즐기던 게임.
그러는 와중 게임 속 능력이 현실에 나타나며 현실이 게임화 되어가는 흔한 배경입니다.
게임의 플레이타임에 따라 흔치 않고, 좋은 능력을 부여해주며 우리 쌉 고인물 주인공은 플레이타임 1위답게 좋은 능력인 자신 만의 차원을 갖는 능력을 받습니다.
그 차원 속은 그냥 다른 하나의 원시 배경의 세상이라 생각하면 되며 우리의 주인공은 이기적이며 개인적인 성격을 갖고 정보를 아포칼립스 직전까지 독점하여 자신만의 차원에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제들을 축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아포칼립스 배경에선 특이한 점이 등장하는데 쇠가 부식되는 점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총이나 탱크, 전투기 등의 만능 무기의 사용은 제한되고 원시적 무기의 활용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배경입니다.
스토리의 느낌을 말하지만 아포칼립스는 준비하는 내용만 약 60화 이상 나옵니다.
이 파밍과정이 지루하지 않고 나름 재미나게 볼만한 요소이며 차후 아포칼립스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고인물 3인방도 개성이 뚜렷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드립이 웃깁니다.
참고로 전 이 소설을 완결까지 구매해서 다 봤고, 중간중간 하차의 위기도 많았습니다.
넘어가기 힘든 부분 몇가지 보자면 첫 번째로 긴 파밍 기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재미나게 풀었지만 과하면 뭐든 별로입니다.
너무 길어 진짜 진짜 너무 길어...
성장형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면 분명 재밋게 읽을만한 요소지만 전 적당한 게 좋다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주인공의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성향이 자칫 잘못하면 과몰입 찐따 사이코패스처럼 보일 수 있단 거입니다.
주인공 본인의 안위가 중요하고 자기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정보 공개를 최소 하며 자신만 준비하는 것은 괜찮은데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도 너무 이기적인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호구 주인공은 저도 안 좋아하지만 얜 좀 과합니다.
스포를 최소화하며 썼고 단점이 있긴 하지만 찍먹 해서 볼만한 소설입니다.
'장르소설 > 현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리뷰 264번째] 게임 마켓 1983 (0) | 2022.07.27 |
---|---|
[리리뷰 260번째] 재벌집 막내아들 (0) | 2022.07.27 |
[리리뷰 254번째] 무공을 배우다 (0) | 2022.07.26 |
[리리뷰 249번째] 마탄의 사수 (0) | 2022.07.26 |
[리리뷰 248번째] 밥만 먹고 레벨업 (0) | 2022.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