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먼치킨, 연예계
작가 : 황규영
화수 : 411화
책 소개글
지금은 2020년대 대한민국.
그런데 나에겐 2082년식 전투지원 AI가 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리뷰
이 소설은 황규영 작가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평행세계에서 온 능력자'와 마찬가지로 현대에서 풀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도 '평행세계에서 온 능력자'와 비슷합니다.
그럼 이 작품의 핵심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유쾌한 이야기
이 작가는 '잠룡전설'을 기점으로 청바지 같은 어디에서나 누구나 읽을 수 있을법한 가벼운 이야기를 잘 적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 전작인 표사 같은 경우 무겁다.)
'다 잘하는 히어로'는 그러한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개그가 작품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무거울 수 있는 내용도 유쾌하게 흐르며 진행됩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다양합니다.
다만 이 작가의 작품이 워낙 많고 그 작품들을 다수 읽어보았다면 조연 및 주인공이 어디선가 본 캐릭터인 것을 알게 될 건데 왜냐하면 작가의 캐릭터들은 되게 비슷하다고 필자는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것이 느껴지지 않게 이야기 구성이 자연스럽게 유쾌하게 뻗아가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뛰어난 전투 묘사
이 작가는 전투에 대해서 묘사하는 것이 뛰어납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전투 묘사를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만화나 영화처럼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려질 정도인데 그렇기에 '다 잘하는 히어로'도 전투 묘사가 뛰어나며 '다 잘하는 히어로'라는 재목처럼 다양한 상황을 처해지고 처리하는데 이것에 대해 전지적 묘사와 조연 및 주인공의 대사를 통한 간접적인 묘사가 뛰어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재미있는 진행 / 에피소드
이 작가는 어떤 작품을 보든 큰 줄기에 얽힌 에피소드 형식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기억상실 한 미래 SF시대의 전투 지원 인공지능을 삽입한 주인공이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왜 과거에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메인 줄기와 그것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인과를 통해 해결하는 작은 줄기들이 조금씩 매인 줄기로 나아가는 방식인데, 이 작가는 너무 자연스러워 그것을 의식하지 않게 만드는 재주를 책에 최대한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킬링타임용으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단조로워 보이는 작가의 진행과 전작 같은 이야기, 작가의 작품을 여러 가지 읽었으면 느낄 수 있는 어디선가 읽은 적 있는 캐릭터 등 각 개인의 취향을 탈 수 있는 부분이 있음.
하지만 유쾌한 개그와 뛰어난 전투 묘사와 자연스러운 진행은 누구나 읽게 좋게 만든 작품.
그저 재미를 위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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