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
작가 : 칸자키 시덴
발매 기간 : 2013. 3. 7 ~ 발매중
권수 : 7권
책 소개글
바이러스성 기생생물 ‘가스트레아’에 맞선 전쟁이 패배로 끝난 근미래. 좁은 국토로 밀려난 인류는 공포와 마주한 채 절망과 더불어 살고 있었다.
암흑으로 둘러싸인 닫힌 세계에서---.
도쿄 에어리어에 사는 소년 렌타로는 대(對) 가스트레아 스페셜리스트 ‘민경(民警)’의 일원으로 위험한 생업에 종사 중이었다.
파트너는 약간 조숙한 데가 있는 소녀 엔쥬.
특수 능력을 구사하며 싸움을 계속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정부로부터 특명을 받는다. 그것은 도쿄를 괴멸시킬지도 모르는 극비 임무였다….
리뷰
다크 라노벨 계열.
이라기에도 좀 그렇고... 분류가 잘 안 되는 소설인데, 어쨌건 라노벨이며, 괴수물입니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주인공, 그의 동반자인 로리, 그리고 뒤를 받쳐주는 미소녀.
전형적인 하렘물 구도인데 이야기가 그렇게 쉽게 풀리지는 않는게, 다크 계열이라 진짜 1권마다 무수히 죽어나갑니다.
뭐 무수히까진 아니더라도 어쨌건 어떻게든 승리는 하는데, 주변 인물들은 일단 대부분 끔살됩니다.
이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자제. 던디급은 아니니까 멘붕까지 오는 건 아닙니다.
이 작가의 장점은 '한 방', 어느 순간 빵터지는 전개를 진짜 잘 쓰는데, 예를 들면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마지막 '도' 부분을 진짜 잘 친다고 해야 하나. 떡밥도 잘 뿌리고, 전개도 괜찮은데 그 마지막 장면에 힘을 지나치게 쏟는지 중간에 레미파솔라시도가 약간 부족합니다.
그리고 급전개라고 해야 하나... 앞 뒤가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너무 허무하게 퇴장하는 조연도 있고... 물론 마지막에 빵터지는 걸 좋아하신다면, 아니 그렇지 않아도 소설 읽을 떄 시시콜콜한 거 신경쓰지 않는 분이라면 읽어볼만합니다.
파국을 향해 치닫는 모습도 나름 잘 묘사해놨고... 세계관은 좀 부실하지만 봐줄 만 합니다.
무엇보다 미소녀가 많이 죽습니다!
하지만 다 떠나서 가장 큰 문제는 연재주기로 도저히 후속권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도 한 권마다 맺고 끊음이 분명하니 이런 분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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