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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라노벨

[리리뷰 31번째] 성각의 용기사

by 리름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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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학원 배틀, 하렘
작가 : 미즈치 사키
발매 기간 : 2011. 5. 10 ~ 2016. 11. 11
권수 : 20권

 


책 소개글

앤설리반 기룡 학원 그곳은 용과 계약을 나눈 소년소녀가 다니는 학교. 그곳을 다니는 남학생 애쉬는, 계약의 증표인 ‘성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파트너가 될 용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무지 체면이 서질 않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몸에 깃들어 있던 용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드디어 각성의 시간을 맞이한다!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파트너는 다른 용과는 달리 인간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니…?!

“네가 나를 기르는 게 아냐. 내가 네 주인이라구!”

과연 애쉬는 그녀의 주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리뷰

라노벨 서비스(떡)명작을 고른다면 제가 반드시 고르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아예 야설을 쓰라고 하고 싶은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슴가 드래곤의 하이스쿨 DXD, 그리고 바로 이 성각의 용기사.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

'용을 타고 다니는 기사' 들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인 애쉬가 처음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다가 아발론 성황인지 뭔지 하는 전설적인 용에 '당첨되면서' (진짜 당첨수준. 나중에 가면 또 이유가 나오긴 하지만)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세세하게 들어가자면, 먼치킨 하렘 이계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주인공의 용인 에코만해도 폭주 한 번 제대로 하면 비공정따위는 원킬에, 주인공은 점점 더 영향력이 늘어서 10몇권 가면 자기 왕국까지 세웁니다.

 

...아, 물론 이 소설의 매력은 그런 게 아니고, 진짜 미친​듯이 하렘물입니다. 만나는 여자란 여자는 다 포로가 됩니다.

 

나이를 가리지 않는 게 포인트입니다.

누님이건, 초딩이건 다. 전부. 수수한 외모에 매력없고 어쩌구 하긴 하는데 그런 건 없습니다.

 

서비스신도 엄청나게 나옵니다.

새여동생을 보면 웬만한 라노벨 서비스 신은 전부 빛이 바라겠지만, 그래도 성각의 용기사도 만만찮습니다.

 

 

.....이런 걸 빼놓고서라도 스토리 전개나, 히로인들의 설정 또한 나름 충실합니다.

겉멋만 들어서 20권 가까이 나온 건 아닙니다.

 

읽어보신 분만 알겠지만 초반부의 애쉬와 후반부의 애쉬를 보면... 진짜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게,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나름 길긴 하지만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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