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이창연
화수 : 233화
책 소개글
선행을 하면 다음 생에 복을 받을 거예요.
그런데 웬걸.
눈을 떴더니 쫓겨나기 직전의 퇴물 아이돌이 돼버렸다.
이게 복이라고?
리뷰
보조출연자인 주인공이 착한일하다 사망, 아이돌에게 빙의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봤을 때 이 작품의 장점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너무 현실감이 없다거나 그런 건 없고 심한 고구마는 없다는 점입니다.
치트키 같은 능력이 없다는 것에 심한 밸런스 파괴가 없는 것에 점수를 조금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다변화된 것은 좋은데 매력이 부족한감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캐릭터화도 그렇지만, 동료들 중 캐릭터화가 안된 아이도 있고, 그리고 공기화 된 아이들도 많던 게 너무 아쉽습니다.
장점에 너무 현실감이 없거나 그런 건 없다고 했지만, 바꿔 말하면 어느 정도 현실감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뭔가 다른 소설에 비해 다운그레이드 된 보급형 배우물 소설입니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마무리가 너무 어설프지 않았나 싶은데 참고 끝까지 봤는데도 끝까지 찜찜합니다.
아 찜찜하다고 얘기하자니 중간중간 에피소드들 중에 사이다 먹겠구나 싶던 장면이 진짜 김빠진 사이다 먹는 것 같이 느껴져서 화가 난 포인트들이 몇 개 있습니다.
고구마도 애매하게 익은 고구마를 주는 게 내가 볼 땐 이 작가의 필력이 좀 안타깝고 안쓰럽다고 느낀 점입니다.
총평
아이돌 부분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아이돌인 배우물.
연예계 소설을 좋아하거나, 너어어어무 할 것 없는 킬링타임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소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애매한 악역, 애매한 사이다, 애매한 감동에 조심할 것.
보다 보면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라고 현타 오는 걸 조심해야 할 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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