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영화보는곰
화수 : 200화
책 소개글
아이돌로서의 잠재력을 보는 특별한 눈을 가진 서강현.
그는 그 능력으로 유명한 탑급 매니저가 되어 한 여자를 톱스타로 만들었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엔터테인먼트와 스타가 된 여자의 배신.
대형 기획사? 톱스타 미녀? 다 필요없어.
더러워서 내가 키운다!
리뷰
연예인의 재능을 상태창으로 볼 수 있고, 매일 유용한 정보를 랜덤으로 주는 포츈쿠키라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한번 탑급에서도 최정상까지 한 여자연예인을 올린 후 모종의 일로 인해 자신만 밑바닥까지 내려앉은 후 이번에는 아이돌을 키운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 소설을 보면서도 느낀 게 이 소설과 비슷한 소설은 꽤 여러가지 있습니다.
능력부터 시작해 갈등구도라든지 여러 방면으로 비슷한 게 있어서 새롭다기보다는 양산형 소설이라고 보는 게 옮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거슬리는 점을 먼저 말하자면 초반부에 자살하려는 여자를 말리고, 그 여자로부터 5성의 잠재력을 발견해 아이돌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다른 여자만 보면 무조건적으로 견제하려고 하고 주인공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주인공이 없어지려는 생명을 다시 이어 붙였기에 집착하는 거라고 딱 한번 나왔습니다. (딱 한번 말이다.)
그때까지는 여자의 심리묘사 하나도 없이 무슨 여자만 나오면 틱틱대면서 자기가 아내인 것처럼 주접떠는 게 보기 싫어졌습니다.
나중에는 아이돌 그룹 내의 리더 격인 애가 완충작용을 시켜줬지만.
그리고 두 번째로는 포츈쿠키가 물어주는 정보가 갑자기 애매모호해졌다는 점입니다.
넌센스 퀴즈처럼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독자들한테 반전요소라든지 그런거를 줄려고 하는것같은데 주인공의 초반묘사를 봐도 전까지는 이런일이 없다가 갑자기 이런다면서 말했고, 뭐 자기 여자연예인 팬티색깔 나오는데 의아해하는걸로 봐서는 아무리봐도 억지로 집어넣은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거슬렸습니다.
장점은 이 소설은 양산형 소설이지만 나름 평작보다는 위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양산형 소설이 인기 있는 이유가 MSG가 잔뜩 첨가되어있고, 익숙하다는 점입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예를 들자면 민트초코 맛은 호불호도 많이 갈리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합니다.
그에 반해 바닐라 맛은 특별한 맛은 없지만 그만큼 대중성이 있고 웬만해서는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나름 볼만은 하지만 진지하게 보기보다는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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