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노오력
화수 : 232화
책 소개글
실적에 치이는 '나루상사'의 만년 영업사원, 오비환.
어느날, 폐던전을 발견한 그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발을 내디디게 되고...
[헬론의 수호자, 밀라문트의 의지를 이어받습니다]
졸지에 이세계의 수호자로부터 유산을 귀속하며 각성!
'그런데 무기가 곡괭이? 광물을 탐지하고 차원이동까지 가능하다고!?'
[회.빙.환 없음] [헌터] [재벌] [이계] [기업] [길드]
리뷰
처음 설정은 참신하게 잘 잡고 출발하는듯 보였으나 영업사원과 헌터 두가지 병행하면서 조금씩 균열이 보이더니 이세계와 현세계를 왔다갔다 하는 진행 중에 이세계 비중이 현실세계만큼 높아지는 부분부터 글이 파열됩니다.
일단 판타지 세상 스토리가 노잼이라는 부분이 크고, 작가도 밸런스 안맞는걸 깨달았는지 조금씩 설정에 무리수 두다가 결국 현실 파트마저 노잼행으로 향합니다.
그 후로는 뭐 무리수를 덮으려고 무리수를 두는 패턴 반복.
작가의 역량 부족이 크게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차라리 영업사원을 메인으로 하고, 헌터와 이세계는 사이드로 양념 정도만 했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소한 영업사원, 헌터 투트랙으로 가고 이세계는 아예 안 썼으면 훨씬 나은 글이 되었을 듯.
영업사원으로 성공도 하고 싶고, 무력 짱짱한 헌터도 해야겠고, 판타지 세계에서 영주 놀이도 해야겠는데 모두 진행하기엔 작가 실력이 부족해서 결국 모두 이도 저도 아니고 설정끼리 충돌 나고 폭망.
특히 이세계 부분은 진짜 노잼이어서 아예 전체를 삭제해도 글에 영향이 없는 수준.
총평
무난무난한 헌터물로 초반은 괜찮았음.
설정 괜찮고 인물도 나름 잘 짜이고 전개도 무난해서 평타는 침.
그래서 잘 읽고 있었는데 후반부터 페이스 오버하더니 너무 심심하게 완결 내버림.
결론은 뒷심은 많이 부족하지만 무난하게 '킬탐'은 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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