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판타지
작가 : NariaTa
책 소개글
"나 없이 잘 먹고 잘 사나 보자."
리뷰
TS 판타지 아카데미 교수물입니다.
용사파티의 마법사였던 주인공이 파티에서 추방되고는 혼자 방문한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써큐버스 퀸이 가지고 있던 정체불명의 구슬에 의해 마왕의 저주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육체변이가 일어나 TS됩니다.
그 후 스승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아카데미에서 조교수로 취직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파티추방물은 사실 일본에서 굉장히 예전부터 유행하던 소재인데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유행하더군요.
워낙 많은 작품이 나왔다보니 온갖 클리셰가 나온 장르입니다.
주인공의 빈자리가 사실은 굉장히 컸고 주인공을 쫓아낸 파티원들이 후회한다는 흔한 클리셰부터 시작해서 저렇게 여러 파티에서 쫓겨난 사람들끼리 따로 파티를 만들어보니 사실은 최강이었다는 설정의 소설도 있고 혹은 그냥 용사파티를 때려치우고 카페를 차린다는 일종의 일상물도 나오는 등 파티추방물은 수많은 클리셰와 클리셰 비틀기가 나온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그 중 이 소설은 가장 보편적인 주인공을 쫓아낸 파티가 고생한다는 후회물의 클리셰와 더불어 사실은 주인공을 위해서 쫓아낸 것일지도? 라는 늬앙스를 살짝씩 풍기는 정석 중의 정석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쫓겨난 주인공이 사실 먼치킨이고,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라 시원시원하게 진행한다는 고구마향을 살짝 풍기지만 사실은 사이다 전개라는 점도 이 소설이 인기 있는 이유이죠.
아카데미 교수물도 예전에는 그냥 아카데미물이 유행할 때 약간 특이한 소재로써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상당히 대중적인 장르가 되었더군요.
교수물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마법을 가르치는 교수로써 활동하는 주인공이고 사실 천재인 주인공이라 하니까 되던데요? 라는 스타일인데 그런 주인공을 대뜸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라고 주선해준 주인공의 스승은 상당히 고생하게 되죠.
결국 다른 교사들의 수업 방식을 참관하게 해서 어떻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할 것인지 주인공이 스스로 깨닫게 만들고 그로 인해 주인공의 수업방식도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먼치킨 주인공의 수업은 다른 수업보다 수준 높고 어려운 것으로 악명높죠.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아래에서 공부하는 유망한 학생들도 등장하구요.
그런 아카데미 교수물에 더해 아직도 전쟁중인 마족과의 전투 에피소드들도 간간히 나오고 주인공을 추방한 용사파티도 가끔씩 등장하는 정석적인 착각계 아카데미 교수물겸 용사파티 추방물입니다.
이 소설은 노벨피아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소설입니다.
여러 소설에서 인기가 많았던 요소들을 잘 버무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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