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리뷰
1. 내용 요약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일어나는 생존 탈출극
많은 좀비장르중에 학교에서 일어나는 생존탈출극으로 생존과는 별개로 정치/사회/군사 전반적인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주고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학생들의 시선으로 생존을 위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의문이드는 떡밥을 뿌려나 그 다음 작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
2. 볼까말까?
한 장르의 극한되어 있거나 이런 장르는 이래야지 하는 고정관념이 박힌 분들에게는 비추.
3. TMI
드라마속 나오는 효산시는 실제 위치는 안산시로 표현됐습니다.
감독의 의도가 확실한건 아니지만 안산시/학생으로 소재를 잡은건 뭔가 다른 메세지를 전달하는걸 볼수있습니다.
드라마 종종 그런 장면들이 자주 나옵니다.
4. 간단평
우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성의 질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말하고 싶네요.
짧은 감상 후기를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물 이전에 한편의 청춘물이어서 정말 맘에 들었어요.
진짜 오랜만이거든요.
물론 학폭이나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불편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지만 뭐 현실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과장되었단 생각은 안드네요.
중간 중간 러브라인이나 서로 꽁냥거리는 게 어찌나 다들 귀엽든지.
특정인물이 죽었을때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뭐 그외에도 몇몇 학생들의 죽음도 슬펐고요.
계엄군사령관분의 자살은 좀 의외였습니다.
한편으론 그 상황이 이해도 갔고요.
재밌는 건 이 부분을 다른 언어 더빙으로도 들어봤는데 진짜 연기들 못하더군요.
각설하고 발암 캐릭터다 루즈하다 말들이 많은 건 아는데 전 오히려 맘에 들었습니다.
훨씬 더 리얼하게 플롯을 구성했다라고 해야할까요.
슈퍼좀비의 경우도 설정구멍이라 볼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때문에 좀 더 극적인 드라마가 전개된 게 아닌가 하는 거죠.
학생들 연기 진짜 만족합니다.
이걸 신파라 하는 건 개인적으로 억지스럽단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에서 시즌2를 기대할 만한 장면이 있는데 다들 대체 뭘 봤던 걸까요.
너무 궁금해지네요.
단순히 학생들 표정이 반장의 초인적인 움직임 때문만은 아니라 여겼거든요.
간만에 좋은 감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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