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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최근 장르소설에서 상업적 성공 = 퀄리티 높은 글이 아닙니다.
개똥 같은 글일지라도 자신이 타겟으로 삼은 독자층의 비위를 잘맞춰서 취향만 저격하면 현재의 웹소계에선 상업적인 성공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더해 최근에는 웹소에 대해 기준치가 낮은 많은 독자들이 별거 아닌 글에도 자신의 취향에만 맞으면 수작이니 명작이니 순문학같이 수준 높은 글이니 하며 빨아주는 경향이 강해서 종종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업적으로 성공 한글 = 퀄리티 높은 글은 옛말입니다.
막말로 순문학적 수준급의 글이라고 얘기하는 드유가 진짜 순문학급의 글인것도 아니고 수작이니 명작이니 하며 얘기해대는 악살싶, 겜전사, 알브, 환표, 불꽃이 진짜 수작 이상의 퀄리티를 갖춘 글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웹소계가 망삘이 들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웹소 시스템 특히 네이버가 정립한 현 웹소의 시스템 자체가 글의 완성적인 부분이나 작가의 주체성을 지켜줘서 글의 퀄리티를 높일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독자의 취향과 최근 트렌드를 재빨리 파악하여 독자들 취향에 맞는 글을 양산할 수 있는 지극히 상업적인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현재 웹소는 애초에 계획하고 의도한대로 잘굴러가고 있고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매년 웹소의 매출은 상승하고 있고 과거에 비해 장르소설 작가들의 입문이 쉬워졌고 돈벌기는 과거에 비해 더욱 쉬워졌으니까요.
결국 현 웹소는 망해가는게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 논리에 적응한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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