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스포츠
작가 : 겨울가을
화수 : 199화
책 소개글
"저런 놈이 올해 이적료 1위라고?"
골 때리는 스트라이커가 나타났다.
결점투성이, 개차반 공격수 이유준의 유쾌한 인생 스토리.
유결점에서 무결점(??)을 향해 달린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평을 하자면 이 소설은 코믹 축구 소설 중에서 수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원래 매우 불우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사게 된 복권이 당첨되어 수백조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 돈으로 빚 갚으라고 깝죽거리던 양아치 놈들을 털어버리고, 졸부의 생활을 딱 즐기려고 하는 순간!
심장마비로 급사합니다.
사후세계에서 자신의 불행이 엿 같은 저주 때문이라며 원치 않은 회귀를 하게 되는데 골 냄새를 맡는 능력, 루즈 볼이 어디로 튀어나올지 냄새로 그 위치를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을 받고, 축구선수를 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축구 소설 중에서 가장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의 축구 소설입니다.
축구 소설의 경기 내용이나 성장 과정, 승리, 성공, 우승 이런 것보다 저는 코믹한 축구 선수의 모습을 더 좋아하고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코믹 축구 소설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탁월한 테크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루즈 볼이 어디로 튀어나올지 미리 알고 골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을 수 있는 능력만 있습니다.
가히 '포처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극한의 스페셜리스트 유형으로 만능형 스트라이커, 만능형 미드필더 주인공에 비해서 매력이 아주 넘칩니다.
온갖 기괴한 동작과 상황에서 어떻게든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리블, 패스, 기본기가 처참하다고 비웃는 인간들을 역으로 조롱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소설이 필드의 고인물보다 코믹한 부분, 유쾌한 분위기만 놓고 보면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분량도 적절했고 적당한 시점에서 알맞은 엔딩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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