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스포츠
작가 : 산타클라스
화수 : 246화
책 소개글
한때는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던 공격수 민지후.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치명적인 부상…….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휩싸인 그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번쩍-!
황금빛 사인북을 열면, 축구의 전설들이 나의 몸에 깃든다!
문제가 있다면 수비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
전설을 꿈꾸는 그가 완벽한 수비수로 돌아온다!
리뷰
이 후기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글이고, 다른 사람이 이 소설을 봤을 때는 이 후기글의 감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평을 하자면 이 소설은 보기 드문 수비수 주인공의 축구 소설이고 평작 + 정도 되는 소설.
서두를 보면 알겠지만 부상으로 엉망이 된 무릎을 가지고 있었던 주인공에게 기연이 발생해서 무릎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의 명경기에서 한 선수의 몸에 빙의돼서 그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죠.
그 기회를 주는 기이한 인물의 농간으로 공격수인 주인공은 전설 꿈을 꾸면서 수비수 선수의 몸에 빙의돼서 명경기를 체험하면서 점점 수비수로 성장합니다.
국내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프랑스 축구리그 리그앙에 진출하고 거기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국대 선수로도 데뷔를 하는 등 승승장구합니다.
리그 앙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EPL로 진출하고 주인공은 여기서 여러 우승컵도 들고 국대 선수로서
국가대항전 우승컵도 들어 올리고 여러 가지 전설적인 선수들의 명경기들을 체험하면서 동양의 로타어 마테우스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소설의 특징은 과거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맞붙은 명경기를 체험하면서 그 선수들의 능력을 '빙의' '체험'을 통해서 주인공이 얻어서 성장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하비에르 사네티가 되서 파벨 네드베드를 막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네드베드의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 양발잡이 선수를 어떻게 막고 견제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사네티의 수비 기술들도 얻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라도나를 상대한 로타어 마테우스의 몸으로 빙의돼서 체험할 때 그리고 일시적으로 마라도나의 폼을 경기 중에 발휘했을 때입니다.
전설적인 미드필더, 공격수들을 상대하면서 주인공은 그 선수를 막는 능력만 키우는 게 아니라
결국엔 상대한 선수들의 장기, 개인기도 조금씩 간헐적으로 발휘합니다.
독특한 설정과 보기 드문 수비수 축구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볼만한 축구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리뷰 676번째] 뉴타입 골게터 (0) | 2022.09.07 |
---|---|
[리리뷰 673번째] 낭만이 사라진 필드 (0) | 2022.09.07 |
[리리뷰 670번째] 유결점 스트라이커 (0) | 2022.09.06 |
[리리뷰 666번째] The Answer (디 앤서) (0) | 2022.09.06 |
[리리뷰 623번째] 미트(MITT) (0) | 2022.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