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꿈꾸는곰탱이
화수 : 130화
책 소개글
나는 아프지 않다, 정말로.
리뷰
TS 현대배경 착각계 코미디물입니다.
아파도 겉으로 티가 안나는 체질이라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던 주인공이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죽게 됩니다.
학교폭력을 당해서 선생님에게 말해도 멀쩡해 보이는데 거짓말을 한다면서 오히려 혼내고 군대에서는 깁스를 하고 다니는데도 멀쩡해 보인다면서 꾀병 아니냐는 말을 듣고 회사에서는 아파서 병가를 내려고 하자 멀쩡한데 병가 내고 쉬는 사람이라고 욕을 듣기도 했던 주인공입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밤에 진통제를 먹고도 고통에 몸부림치던 중 갑자기 고통이 사라집니다.
그러고는 신이 나타나서 너는 죽었다며 인생이 워낙 기구해서 소원이라도 하나 들어주려고 왔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억울함이 폭발한 주인공은 몸은 건강하지만 아픈 사람처럼 보이게 환생시켜달라고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렇게 평행세계에서 TS 환생한 주인공인데 왜 남자가 아니라 여자로 만들었냐고 신에게 따졌더니
병약 미소년보다 병약 미소녀가 더 인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주인공의 소원대로 몸은 건강한데 겉보기에는 굉장히 아픈 사람처럼 보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편의점에 갔더니 아르바이트생이 기겁해서 119를 부르고, 도착한 구급 대원들은 바로 주인공을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해도 사람들이 기겁하는 것을 보고 다시 병원으로 끌려갈까 봐 도망치게 되죠.
결국 집에서 배달음식을 먹으려는 주인공인데 배달원도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결국 배는 고픈데 죽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한 채 계속 끌려다니는 주인공이죠.
더군다나 이 평행세계는 공권력이 굉장히 강해서 범죄자를 경찰이 현장에서 사살시키는 것도 가능한 세계입니다.
아파 보이는 외모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할 수 없는 주인공은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연재하기로 하는데 평행세계이다 보니 유행하는 소재도 달라서 이 세계에는 빌런물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전생에 인상 깊게 읽었던 어떤 빌런물을 표절해서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하는데 이 세계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전개였던 것이죠.
더군다나 범죄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 사실적이라서 실제 경험담이 아니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
결국 경찰의 높으신 분에게도 이 이야기가 흘러가서 수사가 시작되기까지 하는 착각계 코미디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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