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게임 판타지, 게임 빙의물
작가 : 목마
연재 기간 : 2014. 5. 28 ~ 2017. 6. 4
화수 : 630화
책 소개글
신과 초월자, 인간. 게임이지만 게임이 아닌 세계.
『천마님 던전 가신다!』『신컨의 재림』의 작가 목마.
그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귀기 어린 재미의 총체, 『디자이어』
게임공략기자 강아진, VR게임 시대의 개막과 함께 한 베테랑,
종횡무진 게임계를 휘저으며 진짜 재미를 갈망하던 그에게 사건이 터졌다.
"너는 나보다 약해, 그러니 너를 먹어야겠다."
초능력과 마법, 무공을 메인으로 한 초고도 VR 《퍼스트》.
그 세계에서 아진은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잔혹한 욕망을 채워간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악명을 떨치며 게이머들을 적으로 만들었고,
자신들의 신을 향한 복수와 승리를 꿈꾸는 '초월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퍼스트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음모와 배신 그리고 욕망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리뷰
이 소설은 게임 판타지에서 시작해서 판타지로 가는 그런 설정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장점 중 하나는 설정인데, 작가인 목마님이 꽤나 신경써서 만든 설정인 것이 느껴지는데 그 예로 생각지도 못했던 도플갱어나 기억 조작 등은 지금 생각하더라도 꽤나 신선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상성입니다.
이 소설은 물론 최후반부까지 가면 주인공이 다 해 먹긴 하지만 무공, 초능력, 그리고 마법이 가위 바위 보식의 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무엇하나가 특출 나게 강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무공은 마법에 약하고, 마법은 초능력에 약하며, 초능력은 마법에 약하다는 식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전투신입니다.
애초에 작가가 전투신을 쓰는 것이 장점이었기도 하니 더 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과 작가는 꽤 큰 단점이 있습니다.
나중에 가면 갈수록 무공 혹운 박투의 분량이 과도하게 많아져서 마법이나 초능력 같은 좋은 설정들의 분량이 줄어듭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주인공이 초반에 너무나도 반사회적 성향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들 하차함)
그래서 주인공에게 공감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주인공이 초반에는 작가의 소설들 기준으로 많이 구르지 않다가 중후반에 이르러서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굴립니다.
그 예로 주인공의 히로인중 한 명이 납치를 당하기도 하고, 최후반부에는 주인공의 히로인 2명과 양녀가 납치됩니다.
소설은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렘 떡 타지 소설이지만 떡 신은 10번 내외로 나온 것 같은데, 즉 굉장희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후반에는 떡 신이 나오는 게 방해 요소라고 느낄 만큼 주인공의 상황이 암울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주인공이 초반에는 사이코패스 성향이었으나 히로인을 만나면서 점점 인간다워지는 모습과 적당히 먼치킨이었다가 나중에는 매우 먼치킨이 되는 암울함과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들의 정상적인 두뇌, 그리고 거품 조연이 많이 나오는 먼치킨 하렘 떡 타지 소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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