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에스제이
소개
개고생을 해가며 겨우 지구로 돌아오니 세상이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해져 있었다.
그래서 그냥 다 때려치고 편안한 힐링 라이프를 즐기려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 생은 틀린 것 같다.
리뷰
TS 현대배경 착각계 귀환 헌터물입니다.
이세계에서 마법사로 살아가다가 겨우 지구로 귀환한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지구로 돌아와보니 자신이 알던 지구와 조금 다릅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각성한 헌터들이 그런 게이트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기도 하는 헌터세상이 된데다 귀환자들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귀환자이지만 겉보기에는 어린아이인데다 부모님도 모두 돌아가셔서 보호자도 없는 상태라 귀환자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 헌터가 한동안 주인공을 돌봐주며 바뀐 세상에 대한 적응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런데 지구에는 게이트와 각성자만 생긴 것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탑도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런 탑과 시스템은 모든 각성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귀환한 주인공도 시스템으로 인해 상태창을 얻게 되죠.
이세계에서 마탑주였던 주인공을 시스템이 인지한 순간 한국의 랭킹 1위가 바뀌게 됩니다.
귀환 후 각성자 검사를 할 때는 힘을 숨겨서 B급인척 했던 주인공이지만 시스템은 속일 수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랭킹 1위의 정체는 비공개인 상태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새로운 랭킹 1위가 나타났다는 것만 알뿐 그게 누구인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힘을 숨긴 주인공의 이중생활이 시작된 것이죠.
평소에는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귀환자이지만 별로 강하지는 않은 어린아이인척 생활하지만 보호자 몰래 게이트도 가보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도 하고 판타지 세상에서 마탑주였던 주인공인만큼 각성자가 나타나고 한국에도 세워졌다는 마탑 한국지부도 방문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칩니다.
이런 힘을 숨긴 주인공의 바뀐 현대생활 적응기는 꽤나 흔한 편이죠.
그것도 TS 된 주인공이 겉으로는 연약해보여서 보살핌을 받지만 뒤에서는 다양한 일을 하는 소설은 특히 노벨피아에 많습니다.
예를 들면 '대마법사였던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가 이쪽에서 비교적 유명한 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컨셉이 비슷할뿐 세세한 부분은 소설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에 익숙한 설정이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무언가가 히트하면 비슷한 소재의 소설이 쏟아지기 마련인데 이 장르는 아직은 양산형이라고 불릴만큼 붕어빵인 작품들은 별로 없더군요.
느낌만 비슷할뿐 각 작품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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