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 748번째] 방구석 찐따 버튜버

장르 : 현대판타지
작가 : 마프클

소개

일본인 여자애로 환생했다.

“저, 저는 카, 카야, 카야노, 미, 미나입니다. 취, 취미는, 그, 음악을 듣는, 것과 게임을….”

…그리고 나는 아싸찐따커뮤증이다.

본격 아싸찐따커뮤증이 버튜버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리뷰

TS 현대 배경 인터넷방송물입니다.

다시 태어나면 여자로 태어나서 군대 안 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던 주인공이 일본인 여자애로 환생하게 됩니다.

10살에 전생을 기억해 내는데 남자로 살아온 생활이 더 길어서 그런지 남자 7, 여자 3이라는 인식이죠.

그 후 5년이 지나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인데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아싸가 되었습니다.

전생에도 친구가 한 명뿐이었던 주인공인데 이번 생은 태생적으로 대인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서 더 심해진 상태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낯도 엄청 가리고, 말도 더듬는 주인공이죠.

그런 주인공의 취미는 버튜버 방송을 보는 것인데 유튜버들이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는 것과는 달리 버츄얼 캐릭터를 이용해서 방송하는 것을 버튜버라고 합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어떤 대기업의 이사인데 딸의 취미가 버튜버라는 것을 알고 이것저것 조사해 보니 버튜버 업계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회사에 버튜버 업계에 진출하자고 제안해서 자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주인공은 그것도 모른 채 그 자회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떤 버튜버의 팬이 되었는데 주인공이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계기로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버튜버로 활동하는 것을 제안하게 되죠.

자신이 좋아하던 버튜버의 같은 회사 후배가 된 주인공인데 캐릭터 컨셉은 인싸 분위기 메이커로 데뷔했지만 막상 방송에서는 아싸티를 숨기지 못해서 RP가 붕괴하며 성대하게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오자 갑자기 활발해져서 시청자들이 질색할 정도로 엄청 떠들기 시작하죠.

그것을 본 시청자들은 '와, 얘는 컨셉이 아니라 진짜다'라는 반응입니다.

반면 평범한 여고생으로 지내는 학교생활은 자발적 아싸인 주인공이라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겉돌게 됩니다.

다른 학생들은 주인공이 너무 예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많이 시달렸을 것이라 생각하며 주인공이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은 그런 사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 착각하며 주인공을 걱정하고 있죠.

그런 아싸 찐따 주인공이 버튜버로 활동하면서 게임 방송이나 잡담 방송을 하거나 동료들과 콜라보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모두 걱정해 주지만 스스로 거리를 두는 자발적 아싸 학창생활을 보내기도 하는 스토리입니다.